본문 바로가기

성불평등지수5

신남방정책 협력 대상국들과 성불평등지수(5) 신남방정책 협력 대상국들과 성불평등지수 특히 UNDP의 조사 항목인 노동 참여율, 임산부 사망률, 입법기관 여성의원 비율 등에서 개선할 여지가 어느 정도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실제 자국 내에서도 전근대적 관습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돼 온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 인도네시아의 일부사처제, 왠 만한 국가의 전체 인구와 맞먹는 3,700여만명의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살고 있는 인도의 뿌리 깊은 남아선호 사상 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양성평등 성숙도는 한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적 수준 및 여건 등과 밀접하게 연관될 수 밖에 없다. 북유럽과 북미 선진국들이 오랫동안 양성평등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해 온 사실은 아세안과 인도의 앞날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신남방정책 추진 시 교육과 보건 등 아세안.. 2018. 12. 7.
신남방정책 협력 대상국들과 성불평등지수(4) 신남방정책 협력 대상국들과 성불평등지수 자세하게 살펴보면 브루나이(0.236점, 51위), 말레이시아(0.287점, 62위), 베트남(0.304점, 67위), 태국(0.393, 93위) 및 필리핀(0.427점, 97위) 등 순이었다. 특히 아세안 전체 명목 GDP의 약 40%를 담당하는 인도네시아와 세계 2위 인구를 자랑하는 인도는 각각 (0.453점, 104위), (0.524점, 127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아세안 10개 회원국들 중에서도 저개발 국가로 분류되는 미얀마(0.456점, 106위)와 라오스(0.461점, 109위), 캄보디아(0.473점, 116위) 역시 나란히 100위권 밖에 이름을 올렸다. 신남방정책 협력 대상국의 절반 가량이 전세계 평균 성불평등지수 0.441점에 못 .. 2018. 12. 5.
신남방정책 협력 대상국들과 성불평등지수(3) 신남방정책 협력 대상국들과 성불평등지수 하지만 한 가지 관점에서는 이들이 여전히 개발도상국 수준에 머무른다는데 상당 부분 의견이 일치하는 듯 하다. 바로 아세안 국가들과 인도가 양성평등 측면에서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다. 이는 국제 기구 및 다국적 기업들의 연례 조사에서 자주 드러나는 결과이다. UN(국제연합) 산하의 UNDP(유엔개발계획)가 전세계 189개국을 대상으로 측정해 올해 9월 공개한 '2018년 성불평등지수(GII, Gender Inequality Index)'가 대표적이다. GII는 UNDP가 2010년부터 각국의 성불평등 정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지수로 점수가 '1'이면 완전 불평등, '0'이면 완전 평등을 의미한다. UNDP에 따르면, 싱가포르를 뺀 나머지 신남방정책 협력 대상국들의 성불.. 2018. 12. 3.
신남방정책 협력 대상국들과 성불평등지수(2) 신남방정책 협력 대상국들과 성불평등지수 여기에 11월 초에는 김정숙 여사가 현직 대통령 부인으로는 16년 만에 신남방정책 핵심 협력 대상국인 인도를 단독 방문해 모디 총리와 면담을 갖는 행보를 보이며 화제가 됐다. 신남방정책이 1년 남짓 본격 추진되면서 한국과 정서적 거리가 한 걸음씩 가까워지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과 인도는 한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바로 지리적으로 아시아 남쪽에 위치한 개발도상국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물론 일찌감치 1인당 명목 GDP(국내총생산) 5만 달러를 훌쩍 넘어선 아세안의 강소국 싱가포르는 예외이다. 이와 함께 선진국 정부나 국제 기관 등으로부터 ODA(공적개발원조)를 받지 않는 인근의 말레이시아와 태국 및 산유국 브루나이를 개발도상국으로 부르기에도 무리가 따른다. 이밖에.. 2018.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