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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및 모바일18

Grab Tech Talk 2012년 말레이시아에서 설립돼 2014년 싱가포르로 본사를 옮긴 동남아시아 최초 데카콘(Decacon, 기업 가치가 100억 달러를 넘는 스타트업) 그랩(Grab). 동남아 최대 규모의 인도네시아 모빌리티 시장을 둘러싸고 고젝(Go-Jek)과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는 그랩이 자카르타에서 주최한 'Grab Tech Talks : Big Data & Personalization'. (현지 언어 및 기술 분야 전문성 부족으로 주제를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었지만), 젊은 세대의 창업 열기와 외국어 재능에는 다시금 고개를 끄덕였던 시간! 2019. 5. 3.
스타트업(Startup) 열풍 뜨거운 동남아시아(4) 스타트업(Startup) 열풍 뜨거운 동남아시아 중산층이 부상하는 가운데, 역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30세 이하 젊은 층이 디지털 경제에 새롭게 편입된다는 희소식에 글로벌 투자업계는 귀를 쫑긋 세울 수 밖에 없다. 물론 동남아 스타트업 열기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쌓여 있다. 대도시를 벗어나면 여전히 열악한 IT 인프라와 고급 개발 인력 부족, 높은 금융 문맹률 등은 동남아 대부분 국가들의 해묵은 숙제다. 싱가포르 등을 빼면 자금 조달을 위한 자본시장이 성숙하지 못하고 스타트업 관련 법적, 제도적 체계가 정비되지 못한 점도 아쉽다. 하지만 실보다 득이 클 것이라는 확신이 없었다면 모험 자본의 대명사 벤처 캐피털업체들의 동남아 러시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동남아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한 한국 스타트.. 2018. 6. 7.
스타트업(Startup) 열풍 뜨거운 동남아시아(3) 스타트업(Startup) 열풍 뜨거운 동남아시아 여기에 얼마 전부터는 현지의 전통적 가족 기업들도 벤처캐피털을 설립하고 스타트업 투자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자금력이 뒷받침되면서 베트남의 기업형 코워킹 스페이스(협업 공간)가 공격적인 이웃 국가 진출을 선언하는 등 스타트업들의 활동 무대 또한 확대되고 있다. 한국 벤처캐피털 업계 역시 뒤늦게나마 동남아 스타트업 전쟁에 뛰어들기는 마찬가지다. 각각 동남아 해양부와 대륙부를 대표하는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중심으로 '대박' 투자처 발굴에 공을 들이는 유력 벤처캐피털들의 소식이 들려 온다. 이렇듯 동남아 스타트업 시장이 각광을 받는 것은 무엇보다도 매력적인 성장 잠재력 덕분이다. 현재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국가들의 인터넷 사용 인구는 전세계에서 가장.. 2018. 6. 5.
스타트업(Startup) 열풍 뜨거운 동남아시아(2) 스타트업(Startup) 열풍 뜨거운 동남아시아 그리고 뜨거운 스타트업 붐은 동남아의 디지털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다. 싱가포르의 테크 전문매체 테크 인 아시아(Tech in Asia)에 따르면, 2017년 동남아 스타트업들은 사상 최대인 79억달러(약 8조4,000억원)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투자 금액 25억달러(약 2조7,000억원) 대비 무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2013년 스타트업 투자 규모가 채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에도 못 미쳤던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세가 아닐 수 없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싱가포르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자다(Lazada), 인도네시아의 호출형 오토바이 택시 서비스 고젝(Gojek) 등 ‘유니콘 스타트업(기업 .. 2018.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