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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6

이대호 선수가 뛰던 곳, 오사카 교세라돔을 가다(1) 이대호 선수가 뛰던 곳, 오사카 교세라돔을 가다일본 무대 적응 마친 조선의 4번타자 맹활약에 자부심 '쑥쑥' 많은 남성들이 그렇듯이 저 역시 야구를 꽤나 좋아합니다. 10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는 한(?) 야구팀의 오랜 팬으로 본 경기는 못 봐도 하이라이트는 꼭 챙겨보고 있습니다. 예전에 미국에 출장을 갔을 때는 메이저리그 경기를 관람한 기억도 있습니다. 지난 2012년 봄 업무 차 일본 오사카에 갈 일이 생겼습니다. 다소 급하게 결정된 출장임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기대감에 살짝 들떴습니다. 바로 이대호 선수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스쳤기 때문입니다. 일정을 확인해 보니 때마침 출장 기간 중 이 선수의 소속팀인 퍼시픽 리그의 오릭스 버팔로스(Orix Buffalloes) 홈구장인 오사.. 2017. 6. 5.
순항 중인 LG 트윈스의 '신바람 야구' '2017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가 어느 덧 정규시즌 일정의 24% 가량을 소화했습니다. 팀별로 36~38 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3강 6중 1약'의 구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3강과 최하위 삼성 라이온즈를 제외한 6개팀이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벌이는 형국입니다. 지난 주 선두권에서는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가 각각 2승4패, 2승3패의 성적으로 주춤했습니다. 중하위권의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도 각각 1승3패, 1승4패의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였습니다. 반면 지난해 통합 챔피언이자 정규시즌 개막 전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힌 두산 베어스의 4위 도약이 돋보였습니다. 두산 베어스는 SK 와이번스, 롯데 자이언츠와의 4경기를 쓸어 담으면서 5.. 2017. 5. 15.
LG트윈스 4월 성적과 5월 첫 주 잠실 6연전 '2017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가 막을 올린 지도 어느 덧 한 달이 지났습니다. 6개월 간의 페넌트 레이스 대장정을 생각해 보면, 아직 전체 일정의 20%도 치르지 않은 초반입니다. 하지만 각 팀당 26경기를 소화한 상황에서 성적을 둘러싼 희비 역시 엇갈리고 있습니다.현재 순위표 꼭대기에는 KIA 타이거즈가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탄탄한 선발진과 적재적소에 터지는 타력을 무기로 7할에 가까운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뒤를 불펜진과 강력한 타력을 앞세운 NC 다이노스가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실제 NC 다이노스는 4월 마지막 주말 KIA 타이거즈와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가져가면서 반 게임차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LG 트윈스는 15승 11패로 3위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개막 후 6연.. 2017. 5. 2.
2017 프로야구 개막과 LG 트윈스 17년만의 3연전 스윕 바야흐로 프로야구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2017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는 지난달 3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에서 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탈락 여파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및 이에 따른 조기 대선 정국 영향 등으로 인해 조금은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실제 개막 3연전에는 지난해 대비 16.3% 가량 줄어든 경기당 평균 1만5536명 관중이 야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스트라이크존 정상화, 자체 비디오 판독 등 국제 표준에 다가가기 위한 KBO 차원의 변화 노력 속에 야구팬들의 가슴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전국 5개 구장에서 진행된 개막전을 가장 성공적으로 소화한 팀은 단연 LG 트윈스와 KT 위즈입니다... 2017.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