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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5

르바란 귀성길과 여성 안전(2) 르바란(Lebaran) 귀성길과 여성 안전라마단 끝난 뒤 시작되는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과 안전 이슈 물론 한국에서도 추석, 설날 연휴면 어김 없이 주요 도로가 극심한 병목 현상을 겪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정부조차 "해법이 없다"고 털어놓을 정도로 올해는 유례 없는 정체가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즐거움과 설레임으로 가득해야 할 귀성길이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 저하, 매연 중독, 수면 부족 등에 시달리는 고행길이 돼 버렸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는 작별의 길로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르바란 교통 지옥이 당분간은 개선되기 힘들다고 입을 모읍니다. 주지하다시피 인도네시아는 신흥 시장의 대표 주자로서 최근 성장 가도를 달려 왔습니다. 2011-20.. 2018. 1. 7.
르바란 귀성길과 여성 안전(1) 르바란(Lebaran) 귀성길과 여성 안전라마단 끝난 뒤 시작되는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과 안전 이슈 언론 등을 통해 '르바란(Lebaran)'이라는 단어를 접해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르바란은 한 달 간의 라마단(Ramadan) 금식기간이 끝난 뒤, 이둘 삐뜨리(Idul Fitri) 축제와 함께 시작되는 명실상부한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입니다. 그런데 지난 7월 초 인도네시아 신문에는 연일 안타까운 뉴스가 보도됐습니다. 한국의 추석에 비유되는 르바란 연휴를 맞아 귀경길에 오른 현지인들의 사망 소식이 잇따라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바섬 중부 지역의 한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교통 정체로 인해 20~30시간 가량 도로에 갇혀 있던 귀성객 12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현지 언론에서는 .. 2018. 1. 4.
한국인으로 광복절, 삼일절, 추석은 꼭 챙겨요 구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사이트입니다. 지난 1998년 설립 후 급성장하며 이제는 글로벌 IT 기업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습니다.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지구촌 젊은이들 사이에서 구글이 '꿈의 직장'으로 꼽히는 것에도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이런 측면에서 신문사 재직 시절, 구글의 한국인 웹마스터를 인터뷰했던 기사를 공유해 봅니다.^^----------------------------------------------------------한국인으로 광복절, 삼일절, 추석은 꼭 챙겨요데니스 황 구글 인터내셔널 웹마스터추석 연휴를 맞은 지난해 10월 초.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의 메인 화면에는 강강수월래 로고가 떴다. 'Google'의 'oo'에 해당하는 부분은 한복을 입고 강강수월래를 추.. 2017. 4. 24.
가시화된 '벚꽃 대선'과 최순실씨 특검 소환 조사 추석과 함께 민족 최대 명절로 꼽히는 설 연휴가 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구정을 불과 사흘 앞둔 25일이지만, '비선 실세' 국정 농단 의혹 사건 및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 관련 뉴스들이 어김 없이 쏟아졌습니다. 그만큼 시끌벅적하고 어수선한 하루를 보낸 느낌입니다. 우선 조기 대선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언론 보도가 일제히 들려 왔습니다. 박한철 헌법재판소 소장이 "박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 결론을 이정미 헌법재판관이 퇴임하는 3월13일 이전에 끝내야 한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이달 31일 임기를 마치는 박 소장은 이날 탄핵심판 9차 변론을 시작하면서 "헌재 구성이 더 이상 큰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늦어도 3월13일까지는 최종 결정이 선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상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2017.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