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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27

문재인 대통령의 파격 소통과 국정 운영 기대감 취임 이틀째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파격 소통'이 화제입니다. 550만표가 넘는 역대 최대 표 차이로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된 문 대통령은 전임 대통령들과는 차별화되는 열린 의사소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선 기간 내내 강조한 것처럼, 권위를 내세우기 보다는 겸손한 자세로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호흡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를 실천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 윤영찬 홍보수석 등 신임 수석 등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참석자들 모두 재킷을 벗고 원형 테이블에 둘러앉은 이 자리에는 이정도 총무비서관도 참석했습니다. 대통령 최측근 인사가 아닌 기획재정부 출신의 직업 공무원인 이 비서관이 청와대 안살림을 총괄하게 됐다는 점에서 파격.. 2017. 5. 11.
문재인 당선인 제19대 대통령 공식 취임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문재인 제19대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8시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대선 개표 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하며 당선증을 교부했습니다. 궐위선거로 치러진 이번 대선에서 선관위의 당선인 결정안 의결과 함께 국군통수권 등 대통령으로서의 권한도 문 대통령에게 완전히 이양됐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이순진 합참의장과 통화하고 전방 경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이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취임 각오를 다진 문 대통령은 국회로 이동해 원내 5당의 당대표를 면담하고 국정 운영에 협조를 구했습니다.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과 환담을 가진 뒤 국회 본회의장 앞 중앙홀(로텐더홀)에서.. 2017. 5. 10.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소환 조사와 구속영장 청구 2017년 3월 21일은 헌정사에 오래 기억되는 날이 될 것 같습니다. 바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으로는 네 번째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후 12일만의 일입니다. 형사상 불소추 특권을 상실한 피의자 신분으로 오전 9시25분경 검찰 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박 전 대통령은 7시간 넘게 검찰 특수본(특별수사본부)의 한웅재, 이원석 부장검사로부터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밤 늦게까지 조사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언론보도에 따르면 아직까지 별다른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삼성동 자택을 나와 서초동 검찰 청사로 이동하는 모습이 생중계된 이날 박 전 대통령은 조사실로 향하기 전 약 8초간 자신의 입장.. 2017. 3. 21.
검찰의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와 조기 대선 정국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간 박근혜 전 대통령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안 인용 결정에 사실상 불복 의사를 밝혔고, 일부 친박계 의원들과 지지자들에게는 감정적으로 호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실상 삼성동 칩거에 들어간 박 전 대통령이 '사저 정치'를 개시하지 않았냐는 관측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5선 국회의원이자 여당 대표를 지낸 박 전 대통령은 '선거의 여왕'으로 불렸습니다. 불리한 상황을 뒤집고 소속 정당에 연이은 선거 승리를 가져다 줬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개인적 호불호를 떠나서 정치적 계산과 판세를 읽는 능력만큼은 뛰어나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평가였습니다. 청와대에서 쫓겨난 전직 대통령의 행보가 심상치 않게 느껴지는.. 2017.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