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순다족3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 줄 동남아 고산도시 3選(4)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 줄 동남아시아 고산 도시 3選 자바의 파리, 인도네시아 반둥반둥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남쪽으로 약 170km 떨어진 교육과 관광의 도시이다. 국내에는 학창 시절 세계사 수업 때 '아시아·아프리카 회의(반둥회의, 1955년 4월 식민 정책에 반대하는 아시아 및 아프리카 29개 신생 독립국 대표들이 모인 국제회의)' 개최지로 어렴풋이 접했던 장소이다. 하지만 인도네시아를 350년 가량 지배했던 네델란드인들에 의해 'Paris Van Java(자바의 파리)'로 환영 받았을 만큼, 일찍부터 고원 휴양지로 이름이 높았다. 실제 '침몰한 배'를 뜻하는 땅꾸반 쁘라후 화산 및 인근의 찌아뜨르 온천 지대, 현지에서도 명성이 자자한 녹차 밭 등 자연 관광지들이 여행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2018. 8. 19.
다민족 국가 인도네시아(3) 다민족 국가 인도네시아와 'Asli Orang Korsel(순수 한국인)'1개 국가에서 300여 개 종족이 700여 개 언어 사용하는 민족과 인종의 용광로 저도 순다어 전통 표기를 처음 접하고 아랍 문자를 떠올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공용어를 빌리지 않으면 현지인들끼리도 의사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실례로 ‘감사합니다’를 바하사 인도네시아에서는 ‘Terima kasih’라고 말하지만, 순다어에서는 ‘Hatur nuhun’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즉 경상도 사투리, 전라도 사투리 수준이 아닌 전혀 다른 700여 개 언어가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종교 역시 다민족 국가 인도네시아를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인도네시아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무슬림 인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전.. 2018. 2. 24.
다민족 국가 인도네시아(2) 다민족 국가 인도네시아와 'Asli Orang Korsel(순수 한국인)' 1개 국가에서 300여 개 종족이 700여 개 언어 사용하는 민족과 인종의 용광로 하지만 종족 및 언어 분포, 종교 구성 등 인도네시아 사회의 특성을 고려해 보면, 현지인들의 색다른 호기심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약 2억6000만 명 인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는 전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다민족, 다인종 국가 중 하나입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300여 개 종족들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인구의 절반 가량을 구성하는 자바족을 중심으로 순다족, 아체족, 마두라족, 바딱족, 발리족 등이 혼합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부모가 서로 다른 종족 출신인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아버지는 수마트라섬 북부의 아체족 출신, 어머니는 자바섬 서부의 순다족 출신 .. 2018.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