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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 문제2

문재인 대통령의 파격 소통과 국정 운영 기대감 취임 이틀째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파격 소통'이 화제입니다. 550만표가 넘는 역대 최대 표 차이로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된 문 대통령은 전임 대통령들과는 차별화되는 열린 의사소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선 기간 내내 강조한 것처럼, 권위를 내세우기 보다는 겸손한 자세로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호흡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를 실천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 윤영찬 홍보수석 등 신임 수석 등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참석자들 모두 재킷을 벗고 원형 테이블에 둘러앉은 이 자리에는 이정도 총무비서관도 참석했습니다. 대통령 최측근 인사가 아닌 기획재정부 출신의 직업 공무원인 이 비서관이 청와대 안살림을 총괄하게 됐다는 점에서 파격.. 2017. 5. 11.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과 세월호 목포신항 도착 2017년 3월 31일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잊을 수 없는 날이 될 것 같습니다. '비선 실세' 국정 농단 의혹 사건의 정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되고 세월호가 침몰 1081일 만에 목포신항에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우연의 일치인 듯 3월의 마지막 날 나란히 두 역사적 사건이 발생한 점도 극적 효과를 더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직 인양 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세월호와는 달리 구체제의 종말을 알린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수감이 상징하는 바는 무척 중요해 보입니다. 주지하다시피 박 전 대통령은 지난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 신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습니다. 31일 오전 3시쯤 영장심사를 담당한 강부영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가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대기 중이던.. 2017.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