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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3

인도네시아에 부는 공유경제 바람(4) 인도네시아에 부는 공유경제 바람'우버(Uber)'에 울고 웃었던 하루 오후 늦게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기사들의 시위는 일단락됐습니다. 저녁 무렵에는 거리를 달리는 블루버드 택시의 모습도 종종 눈에 띄었습니다. 하지만 귀국길에 오르기 위해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까지 마음을 졸이며 우버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던 하루였습니다. 주변에서는 "비행기를 무사히 탄 것만 해도 다행"이라는 위로의 메시지가 쇄도했습니다. 귀국 후 인도네시아 정부가 우버 및 유사 서비스를 법의 테두리 안으로 끌어 들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블루버드 택시회사 경영진 역시 전날의 과격 시위에 대한 사과 차원에서 23일은 택시 요금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카르타 지역 택시업계의 요금 인하 선언 또한 뒤를 이었.. 2017. 12. 21.
GE의 CEO 12명이 사내 변호사 출신 로스쿨 도입 이후 변호사 과잉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여전히 전문직 종사자로 높은 평가를 받지만, 변호사를 바라보는 시선이 예전 같지는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기업의 사내 변호사가 증가하는 것 또한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신문사 재직 시절 GE의 법무담당 부사장과 진행했던 인터뷰 기사를 공유해 봅니다.^^ ---------------------------------------------GE의 CEO 12명이 사내변호사 출신말로이 GE 아태총괄 법무부사장"미국, 호주 등의 로스쿨을 졸업한 최고 인재들은 대부분 기업의 사내 변호사(in-house counsel)로 진출합니다. 한국의 예비 법조인들도 사내 변호사에 적극 눈을 돌리기를 기대합니다."스티브 말로이(5.. 2017. 4. 26.
글로벌 기업 80% 부정행위로 큰 손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은 한국 사회에 적지 않은 충격을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국내 서열 1위는 물론 세계적 기업의 반열에 오른 삼성그룹조차도 정경유착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을 증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부정 행위(fraud)'가 산업계를 포함한 사회 전반에 뿌리 내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신문사 재직 시절 세계적 리스크 컨설팅 전문업체와 진행했던 인터뷰가 떠오릅니다. 부정 행위가 대부분 글로벌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임을 지적했던 기사를 공유해 봅니다^^ --------------------글로벌기업 80% 부정행위로 큰 손실앤 티더만 크롤 본부장 "부정 행위(fruad)는 모든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문제입니다." 앤 티더만 크롤(Kroll)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 2017.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