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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주저리/국제 이슈644

주목해야 할 아세안 디지털 경제와 스타트업(5) 주목해야 할 아세안 디지털 경제와 스타트업 초기 아세안 스타트업 열풍은 북미, 유럽 대학 등에서 공부한 유학파들을 중심으로 닻을 올렸다. 아세안을 상징하는 스타트업이자 '데카콘(Decacorn, 기업 가치가 100억 달러를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에 이름을 올린 그랩과 인도네시아의 고젝(Go-Jek) 창업자들이 미국 하버드대학교 비즈니스 스쿨 동문이라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이후 스타트업 창업은 젊은 세대 전반으로 저변을 넓혀 왔다. 이에 맞춰 양식업 생산성 향상, 농업 부산물 재활용 등 1차 산업 비중이 큰 아세안 특수성에 모바일 기술을 접목시키는 방향으로 비즈니스 아이템도 진화했다. 2023. 5. 31.
주목해야 할 아세안 디지털 경제와 스타트업(4) 주목해야 할 아세안 디지털 경제와 스타트업 최근 몇 년간 필리핀, 베트남 등 아세안 회원국들의 인터넷 사용 인구는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해 왔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일찌감치 아세안에서 매일 12만 명이 넘는 새로운 온라인 이용자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뉴스를 보도하기도 했다. 경제발전과 더불어 중산층이 부상하는 가운데, 역내 인구의 절반 이상을 구성하는 30세 이하 젊은 층이 디지털 경제에 새롭게 편입된다는 희소식에 글로벌 투자업계는 귀를 쫑긋 세울 수밖에 없다. 이에 더해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온〮라인 기반 소비 및 학습 트렌드가 뚜렷해지면서 2020년 아세안의 인터넷 사용 인구가 유럽연합(EU) 인구에 버금가는 4억 6,000여만 명을 기록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2023. 5. 29.
주목해야 할 아세안 디지털 경제와 스타트업(3) 주목해야 할 아세안 디지털 경제와 스타트업 경기 침체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환경이 위축되면서 2020년 투자 금액은 2019년의 95억달러(약 11조원) 대비 14%가량 줄어들었다. 하지만 경제 회복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산에 대한 기대감 속에 올해 1분기에만 지난해의 75%에 달하는 60억달러(약 6조 9,000억원) 자금이 아세안 스타트업계로 몰려들었다. 이러한 흐름이 지속된다면 2021년 현지 스타트업들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돌파해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유치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렇듯 아세안 스타트업 시장이 각광을 받는 것은 무엇보다도 매력적인 성장 잠재력 덕분이다. 2023. 5. 24.
주목해야 할 아세안 디지털 경제와 스타트업(2) 주목해야 할 아세안 디지털 경제와 스타트업 그리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의 충격파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 붐은 아세안 사회의 디지털 경제로 패러다임 전환을 견인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테크 전문매체 테크 인 아시아 등에 따르면, 아세안 스타트업들은 2020년 82억달러(약 9조 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세안 사회에 디지털 경제 바람이 불기 시작한 2015년 투자 규모가 16억달러(약 1조 9,000억원)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세가 아닐 수 없다. 물론 전세계 여느 지역과 마찬가지로 아세안 또한 코로나19 확산의 여파에서 자유롭지는 못했다. 2023.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