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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주저리/국제 이슈644

주목해야 할 아세안 디지털 경제와 스타트업(9) 주목해야 할 아세안 디지털 경제와 스타트업 여기에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해 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 동참하려는 역내 주요 국가들의 경쟁 심리까지 더해지면서 시장은 팽창 가도를 달리고 있다. 물론 상대적으로 짧은 역사를 감안하더라도 아세안 스타트업 열기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쌓여 있다. 대도시를 벗어나면 여전히 열악한 기반시설과 고급 개발 인력 부족, 높은 금융 문맹률 등은 대부분 회원국들의 해묵은 과제이다. 2023. 6. 14.
주목해야 할 아세안 디지털 경제와 스타트업(8) 주목해야 할 아세안 디지털 경제와 스타트업 실제 지금까지 필자가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아세안 스타트업 현장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측면 모두에서 나름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아세안 유력 도시인 태국의 치앙마이, 말레이시아의 페낭, 인도네시아의 발리 등에 세련되게 형성된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가 대표적이다. 국경을 넘나들며 창업 및 협업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디지털 노마드들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가운데, 다국적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로 도약을 꿈꾸는 공간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영어 구사 능력과 글로벌 감각은 물론 새로운 시대의 주역이 되겠다는 사명감으로 무장한 창업자들은 전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었다. 2023. 6. 7.
주목해야 할 아세안 디지털 경제와 스타트업(7) 주목해야 할 아세안 디지털 경제와 스타트업 반면 인도네시아는 둘째 가라면 서러운 시장 규모를 내세운다. 2억 7,000만명이 거주하는 세계 4위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GDP(국내총생산)의 35~40%를 차지하는 경제 규모에 비례해 디지털 경제를 육성해 왔다. 올해 상반기 기준 모빌리티와 전자결제, 전자상거래 분야 등을 중심으로 17개가 탄생한 아세안의 '유니콘(Unicorn,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를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들 중 14개가 싱가포르(8개) 혹은 인도네시아(6개)에 본사를 두고 있다는 사실은 두 나라의 위상을 보여준다. 2023. 6. 5.
주목해야 할 아세안 디지털 경제와 스타트업(6) 주목해야 할 아세안 디지털 경제와 스타트업 여기에 몇 년 전부터는 현지 재벌 기업들과 대형 은행 및 통신업체들도 벤처캐피털을 설립하고 스타트업 투자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각각 아세안 해양부와 대륙부를 대표하는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중심으로 대박(?) 투자처 발굴에 공을 들이는 한국 벤처캐피털업계의 소식 역시 간간히 들려온다. 그동안 아세안 디지털 경제를 이끌어 온 주인공은 단연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다. 주지하다시피 싱가포르는 아세안에서 유일하게 서구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소국으로 주가를 높여 왔다. 발달된 IT 인프라스트럭처와 폭넓은 금융 접근성, 풍부한 고급 인력 등을 앞세워 역내에서 가장 앞선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3.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