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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동남아시아

싱가포르 페라나칸 박물관

by junghwan 2017. 5. 30.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로 흔히 싱가포르를 꼽습니다. '싱가포르 아트 뮤지엄(Singapore Art Museum)'은 도시 국가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박물관입니다. 그리고 인근에는 '페라나칸 박물관(Peranakan Museum)'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말레이어인 페라나칸은 일반적으로 동남아에서 태어난 사람이 인종적으로 혼합된 경우를 의미합니다. 중국계가 대부분으로 박물관은 이들의 문화와 역사, 관습 등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다소 생소하지만 동남아 지역에서 페라나칸의 영향력은 상당합니다. 

그나저나 남자들이 박물관에 발걸음을 잘 하지 않는 것은 싱가포르도 마찬가지인 듯 합니다. (한시적일지도 모르지만), 6년 전 방문했던 페라나칸 박물관은 남자들에게는 무료로 개방됐습니다. 덕분에 수준 높은 문화시설을 공짜로 즐겼던 기억이 지금도 새록새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