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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2

2017 프로야구 개막과 LG 트윈스 초반 성적 '2017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가 개막한지 2주 가량이 지났습니다. 6개월 간의 페넌트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면서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저녁, 주말 오후가 되면 어김 없이 열띤 경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팀당 14경기를 치른 가운데, 기아 타이거즈가 11승3패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 뒤를 공동 2위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 4위 LG 트윈스 등이 쫓고 있습니다. 반면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등이 8~10위의 성적으로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144경기의 대장정 가운데 아직 10%도 소화하지 못한 상황에서 10개 팀의 전력을 가늠하는 것은 분명 이른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대호 효과'를 앞세워 막강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안정된.. 2017. 4. 18.
FA 차우찬 선수 LG트윈스 이적과 삼성 라이온즈 보상 선수 선택 거취를 둘러싸고 스토브 리그(Stove League)를 뜨겁게 달궜던 FA(프리 에이전트) 차우찬 선수의 행선지가 마침내 결정됐습니다. 차 선수는 14일 LG트윈스와 4년 총액 95억원의 FA 계약을 최종 체결하고 줄무늬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이에 앞서 우규민 선수가 삼성 라이온즈로 떠난 상황에서 양 팀을 대표하는 투수들을 (조건은 다르지만) 맞바꿨다는 생각도 조금은 듭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차 선수는 KBO(한국프로야구)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파이어볼러 중 한 명입니다. 큰 부상 이력이 없고 이닝 소화력도 뛰어난 만큼, 내년 시즌 LG트윈스의 투수력에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특히 뜬 공 유도 비율이 높은 투구 특성을 감안할 때 국내에서 가장 넓은 잠실 야구장을 홈으로 사용.. 2016.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