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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35

싱가포르에서 체험하고 느꼈던 '한류(Hallyu)' 열풍 제가 동남아시아와 본격적인 인연을 맺은 것은 2011년의 일입니다. 싱가포르에 아시아태평양 본부를 뒀던 한 다국적 교육기업에 몸담게 됐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전에도 업무 출장으로 여러 번 동남아를 방문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현지에 일정 기간 이상 머물면서 고유한 분위기를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던 것은 싱가포르가 처음이었습니다. 특히 말로만 들어오던 한류(Hallyu) 인기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기분은 남달랐습니다. 조금은 오래된 글이지만, 당시 한 국내 기업의 사보에 실렸던 기고문을 공유해 봅니다^^ -------------------------------------"한국 연예계 데뷔하고 싶어요", "뽀로로 인기 최고!!" 동남아시아 현지와 일본에서 체험한 한류 열풍 "드림하이 열성.. 2017. 1. 25.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귀국과 대선 정국 최근 굵직굵직한 정치 이슈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탄핵 심판, 특검 수사, 국정 조사, 대선 정국 등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하나도 구경하기 힘들었던 대형 뉴스들이 연일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올 수 밖에 없는 거물급 인사가 마침내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바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0년 간의 임기를 마치고 귀국한 것입니다.반 전 총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이던 지난 2007년 유엔 사무총장(Secretary General)에 취임했습니다. 2004년부터 3년 가까이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뒤 코피 아난 전 총장에 이어 제8대 유엔 사무총장직을 맡게 됩니다. 한국인으로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도 미얀마 출신의 제3대 우 탄트 전 사무총장에 .. 2017. 1. 13.
정유라씨 덴마크에서 불법 체류 혐의로 전격 체포 2017년의 두 번째 날 '사이다'와 같은 반가운 소식이 해외에서 들려 왔습니다. '비선 실세' 국정 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21)가 마침내 체포됐기 때문입니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정유라씨는 1일(현지 시간) 불법 체류 혐의로 덴마크 경찰에 전격 체포됐습니다. 덴마크 경찰은 현지 제보를 바탕으로 북부 올보르그의 한 주택에서 정씨를 포함한 한국인 4명을 불법 체류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정씨와 함께 20대 남성 2명과 60대 여성 1명, 그리고 2015년생 남자아이 1명 등 총 4명이 덴마크 경찰에 신병이 확보됐습니다. 아이는 정씨와 전 남편 신씨와의 사이에 태어난 아들로 추정됩니다. 경찰청을 통해 검거 소식을 통보 받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정씨의 조속한 송환을 위해 협의에 들.. 2017.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