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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10

급성장하는 인도네시아 핀테크 산업(3) 급성장하는 인도네시아 핀테크 산업 핀테크 산업의 높아진 위상은 핀테크 업체 숫자의 가파른 증가세에서 잘 드러난다. 현재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에는 80여개 핀테크 업체가 공식 등록된 것으로 집계된다. 여기에 120여개 핀테크 스타트업 등이 금융감독청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핀테크 관련 법규정조차 존재하지 않았던 2년 전 처음 금융감독청의 인가를 받은 스타트업이 등장했다는 점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가 아닐 수 없다. 핀테크를 통한 금융 거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제는 금융 당국이 소비자 보호에도 부쩍 신경을 쓰는 모양새이다. 230여개 회원사를 둔 인도네시아 핀테크협회에 따르면, 핀테크 업계는 기존 금융권 업체들이 20%, 비금융권 업체들이 80% 가량을 구성하고 있다. 2019. 1. 6.
급성장하는 인도네시아 핀테크 산업(2) 급성장하는 인도네시아 핀테크 산업 2019년 새해가 몇 일 앞으로 다가온 인도네시아에서 '핀테크(Fintech, 금융을 뜻하는 Finance와 기술을 의미하는 Technology의 합성어로 금융과 기술의 융합에서 촉발된 금융 서비스 및 관련 산업의 변화를 일컬음)' 산업이 남다른 관심을 끌고 있다. 2015년 하반기 무렵부터 본격화된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경제 열풍을 주도하는 핵심 산업으로 연일 주가를 높이고 있는 것. 초기 전자상거래 및 차량 호출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경제가 기지개를 켰다면, 얼마 전부터는 공유 오피스와 핀테크 산업 등이 바톤을 넘겨 받은 분위기이다. 그 중에서도 양적 팽창 단계에 접어든 핀테크 산업은 금융과 관련된 일상 생활 곳곳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2019. 1. 4.
스타트업(Startup) 열풍 뜨거운 동남아시아(4) 스타트업(Startup) 열풍 뜨거운 동남아시아 중산층이 부상하는 가운데, 역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30세 이하 젊은 층이 디지털 경제에 새롭게 편입된다는 희소식에 글로벌 투자업계는 귀를 쫑긋 세울 수 밖에 없다. 물론 동남아 스타트업 열기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쌓여 있다. 대도시를 벗어나면 여전히 열악한 IT 인프라와 고급 개발 인력 부족, 높은 금융 문맹률 등은 동남아 대부분 국가들의 해묵은 숙제다. 싱가포르 등을 빼면 자금 조달을 위한 자본시장이 성숙하지 못하고 스타트업 관련 법적, 제도적 체계가 정비되지 못한 점도 아쉽다. 하지만 실보다 득이 클 것이라는 확신이 없었다면 모험 자본의 대명사 벤처 캐피털업체들의 동남아 러시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동남아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한 한국 스타트.. 2018. 6. 7.
스타트업(Startup) 열풍 뜨거운 동남아시아(1) 스타트업(Startup) 열풍 뜨거운 동남아시아 #1. 3년여 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국내 스타트업 CEO(최고경영자) A씨는 최근 서울을 방문했다. 합작법인 설립 의사를 내비친 중견그룹 금융 계열사와 밤샘 미팅을 진행하는 등 출장 기간 내내 빡빡한 업무 스케줄을 소화했다. A씨는 "동남아시아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한국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음을 피부로 느낀다"고 귀띔했다.#2. 핀테크 스타트업 창업자 B씨는 올해 3월을 베트남에서 보냈다. 베트남의 경제 수도 호치민시에서 발품을 팔면서 창업 환경을 둘러보고 현지 진출 계획을 수립했다. B씨는 "경제 발전에 힘입어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고 금융 서비스 이용 인구가 증가하는 베트남 핀테크 시장에 뛰어들려는 한국 스타트업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강조.. 2018.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