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로그램4

인도네시아 청소년들의 한류 사랑(3) "송중기 오빠 보고 싶어요!"인도네시아 청소년들의 '한류(Korean Wave)' 사랑 소녀시대, 수퍼주니어 등에서 시작해 이민호씨를 거쳐 송중기씨로 이어져 온 스타 계보는 인도네시아 내 한류의 위상과 맥락을 같이 한다. 그리고 이슬람 신자가 2억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에서 한국 문화 콘텐츠의 위상을 여실히 증명한다. 일본 대중문화의 영향력이 감소하고, 중국의 소프트웨어 수출은 시기상조라는 인식 속에 한류는 인도네시아 청소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상당 부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긍정적인 소식만 들려오는 것은 아니다 현재 한류의 인지도는 자카르타 및 반둥을 중심으로 한 서부 자바 지역에 집중됐다는 게 일반적 분석이다. 그리고 한국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가 언.. 2018. 5. 28.
기지개 켜는 동남아 MBA 교육(1) MBA 교육 수요 늘어나는 동남아시아경제성장 속 서구식 경영 기법 배우려는 기업들 증가 인도네시아의 유력 마케팅 컨설팅 회사 마크플러스는 최우수 직원을 선발해 미국 명문 MBA(경영전문대학원) 유학 길에 오르게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만만치 않은 금전적 출혈을 감수하면서까지 사내 인력의 해외 비즈니스 스쿨 진학을 지원해 온 데는 외부 환경 변화가 큰 영향을 미쳤다. 바로 글로벌 트렌드와 서구식 경영 기법을 배우고 싶어하는 인도네시아 산업계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헤르마완 카르타자야 마크플러스 창업자 겸 회장은 “글로벌화, 디지털화의 거센 물결 속에 인도네시아 기업인들은 최신 비즈니스 동향과 경영 이론에 목말라 있다”며 “인도네시아 유명 대학과 공동으로 최고경영자 MBA 과정을 개설.. 2018. 1. 24.
박물관의 나라 인도네시아(4) 박물관의 나라 인도네시아 안토니오 블랑코 미술관(The Blanco Renaissance Museum)발리의 예술인 마을로 손꼽히는 우붓(Ubud) 중심지에 들어선 미술관입니다. 발리의 전통 춤에 반해 정착한 필리핀 태생의 스페인 화가 안토니오 블랑코의 작품 100여 점이 보관돼 있습니다. 우붓 지역에 작업장을 마련한 블랑코는 1999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발리의 예술을 알리는데 정성을 쏟았습니다. 지금은 블랑코와 발리 여성 무용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발리 여인들의 누드화가 소장품의 주를 이룹니다. 미술관 옆 갤러리에서는 블랑코가 생전에 마이클 잭슨과 찍은 사진 등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인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예술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웹사이트.. 2017. 9. 2.
학생 영어실력 키우려면 교사 자질 먼저 향상 한국 사회에서 영어 만큼 학부모와 학생들의 애를 태워 온 과목도 없을 것입니다. 글로벌 시대의 도래와 함께 영어 구사 능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됩니다. 하지만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 것에 비해 얼마나 결실에 맺었는지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끊이지 않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신문사 재직 시절, 미국인 영어교육 전문가와 진행했던 인터뷰 기사를 공유해 봅니다^^ -------------------------------학생 영어실력 키우려면 교사 자질 먼저 높여야 셰론 더피 美UCR 평생교육원 학장 "읽고 쓰고 외우는데 초점을 맞춘 기존의 학습방식을 고집해서는 학생들이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기 힘듭니다." 최근 방한한 셰론 더피(Sharon Duffy)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리버사이드(UCR) 평생교육.. 2017.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