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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워킹스페이스4

말레이시아 페낭을 아시나요?(5) 말레이시아 페낭을 아시나요? 특히 새콤한 참치 김치찌개가 떠오르는 뇨냐 음식 아쌈 락사(Asam Laksa)와 팜 설탕을 주재료로 한 말레이시아식 빙수 첸돌(Cendol), 국물 없는 중국풍 비빔국수 완탄미(Wantan Mee) 등이 인상적이었다. 페낭은 전자, 기계장비 등 제조업과 관광, 교육 등 서비스업이 균형 있게 발달한 산업 구조를 바탕으로 2010년대 들어서 말레이시아 전체 경제성장률을 웃도는 성장세를 이어 왔다. 최근에는 그랩 등 차량 공유 서비스가 보편화되고 웬만한 푸드 코트에서는 모바일 결제를 환영할 만큼 디지털 경제 열기 역시 뜨겁다. 25~35링깃(약 7,000~9,500원)이면 페낭 해협과 이웃한 전망의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디지털 노마드로서 멋들어지게 하루를 보낼 수 있을 정도이다. .. 2019. 3. 22.
스타트업(Startup) 열풍 뜨거운 동남아시아(3) 스타트업(Startup) 열풍 뜨거운 동남아시아 여기에 얼마 전부터는 현지의 전통적 가족 기업들도 벤처캐피털을 설립하고 스타트업 투자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자금력이 뒷받침되면서 베트남의 기업형 코워킹 스페이스(협업 공간)가 공격적인 이웃 국가 진출을 선언하는 등 스타트업들의 활동 무대 또한 확대되고 있다. 한국 벤처캐피털 업계 역시 뒤늦게나마 동남아 스타트업 전쟁에 뛰어들기는 마찬가지다. 각각 동남아 해양부와 대륙부를 대표하는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중심으로 '대박' 투자처 발굴에 공을 들이는 유력 벤처캐피털들의 소식이 들려 온다. 이렇듯 동남아 스타트업 시장이 각광을 받는 것은 무엇보다도 매력적인 성장 잠재력 덕분이다. 현재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국가들의 인터넷 사용 인구는 전세계에서 가장.. 2018. 6. 5.
호치민 카페 산책(4) 베트남 호치민 카페 산책베트남 커피의 자존심 '쭝웬 커피', 떠오르는 스타트업 카페 '워크 사이공' 이는 워크 사이공 또한 예외가 아니다. 워크 사이공은 호치민을 상징하는 명소인 노트르담 대성당, 통일궁 등과 가까운 중심부에 자리잡은 2층짜리 흰색 건물이다. 1층은 코워킹 스페이스, 2층은 개인 사무실임을 설명하는 가지런한 안내판이 눈에 띄었다. 유리 문을 열고 안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10명 남짓한 손님들이 널찍한 공간에 듬성듬성 앉아 있었다. 업무를 처리하는데 안성맞춤인 테이블과 독립된 회의실, 노트북 및 스마트폰 충전 장치 등이 넉넉하게 갖춰진 환경도 인상적이었다. 빈 테이블을 찾아 노트북 전원을 켠 뒤 베트남식 블랙 커피와 호두 케이크를 주문했다. 그리고 9만5,000동(약 4700원)을 지불.. 2018. 5. 10.
호치민 카페 산책(3) 베트남 호치민 카페 산책베트남 커피의 자존심 '쭝웬 커피', 떠오르는 스타트업 카페 '워크 사이공' 특히 얼음을 컵에 담아 별도로 제공함으로써 개인의 취향에 따라 커피를 즐길 수 있게 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여기에 종업원들이 주기적으로 2층에 올라와 손님들의 물컵을 채워주기도 했다. 청량한 커피 맛만큼이나 손님을 배려하는 아기자기한 마음 씀씀이가 새삼 다가왔다. 쭝웬 커피가 베트남 커피의 현재라면 '워크 사이공(WORK Saigon)' 카페는 베트남 커피의 미래이다. 바로 동남아 전역을 강타하고 있는 스타트업(Startup) 열풍을 체험할 수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 즉 협업 공간을 겸하는 카페이기 때문이다. 몇 년 새 국내에도 우후죽순처럼 세워진 코워킹 스페이스는 기본적으.. 2018.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