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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4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 줄 동남아 고산도시 3選(2)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 줄 동남아시아 고산 도시 3選 접근성 및 비용 장점에 더해 고지대 특유의 선선한 날씨마저 제공된다면 동남아에서의 일정이 한층 기다려질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동남아의 대표 고산 도시 세 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태국의 치앙마이(Chiang Mai)와 인도네시아의 반둥(Bandung), 그리고 베트남의 달랏(Dalat)이 그 주인공들이다. 발리나 푸켓, 다낭 등 동남아를 상징하는 휴양지들에 비해 인지도는 떨어질지 모른다. 여기에 지리적 특성상 일교차가 크고, 수도나 유명 관광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통편이 불편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햇살은 강렬해도 습하지 않아 쾌적한 체류 환경, 넉넉하고 순박한 인심과 고유한 문화 유산 등은 고산 도시들의 커다란 비교 우위이다. 2018. 8. 13.
동남아는 교통 인프라 전쟁 중(4) 천문학적 비용 유발는 교통 체증대중 교통 확충으로 극복 시도 이는 이들 국가의 총 GDP(국내총생산) 대비 6.1% 수준이다. 하지만 실제 올해 인프라 투자에 집행된 금액은 GDP의 2.3%인 550억 달러(약 60조원)에 불과하다. 천문학적 사회적, 경제적 비용을 유발하는 교통 인프라 전쟁을 치르고 있는 동남아 국가들의 갈 길이 멀다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나마 각국 정부가 뒤늦게나마 대중 교통 확충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점은 희망적이다. 현재 자카르타에는 2019년 3월 개통을 목표로 도시 남북을 잇는 MRT 1호선 공사가 한창이다. 정치적 이유와 예산 부족 등으로 번번히 좌절됐던 자카르타의 첫 MRT에 대한 현지인들의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 필리핀 역시 2025년까지 마닐라 남북을 .. 2017. 12. 13.
진화하는 동남아 사회 발전 운동(5) 진화하는 동남아시아 사회 발전 운동민간 주도 늘어나고 인터넷, 모바일로 플랫폼 확산 전자 결제, P2P 대출 분야를 위주로 한 핀테크 스타트업의 잇따른 출현도 비슷한 맥락에서 바라볼 수 있다. 싱가포르 등을 제외한 동남아 대부분 지역은 신용카드 보급률이 한 자릿수에 불과하고 개인 신용 평가 시스템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 국민들의 금융 문맹률이 높고 관련 인프라도 부족한 현실에서 금융 서비스 접근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스마트폰 사용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 힘입은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국민들의 금융 지식을 메워주는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이다. 베트남 정부가 사회적 기업 육성 방침을 밝히는 등 사회 발전 운동을 가속화시킬 법적, 제도적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반가.. 2017. 10. 16.
아시아 공략 거점으로 싱가포르 활용하세요 문재인 대통령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사로 임명했다는 소식이 화제입니다. 중국에 이어 한국의 두 번째 교역 파트너로 부상한 아세안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문사 재직 시절, 아세안의 선두 주자인 싱가포르 경제개발청장과 진행했던 인터뷰 기사를 공유해 봅니다.^^---------------------------------------------"아시아 공략 거점으로 활용하세요" 베 스완 진 싱가포르 경제개발청장 인터뷰"아시아에는 중국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동남아시아, 인도, 중동 등에 진출하려는 다국적 기업들에 싱가포르는 최적의 허브(hub)입니다."적극적인 외자유치를 통해 아시아의 강소국으로 발돋움한 싱가포르.. 2017.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