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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4

스타트업(Startup) 열풍 뜨거운 동남아시아(4) 스타트업(Startup) 열풍 뜨거운 동남아시아 중산층이 부상하는 가운데, 역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30세 이하 젊은 층이 디지털 경제에 새롭게 편입된다는 희소식에 글로벌 투자업계는 귀를 쫑긋 세울 수 밖에 없다. 물론 동남아 스타트업 열기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쌓여 있다. 대도시를 벗어나면 여전히 열악한 IT 인프라와 고급 개발 인력 부족, 높은 금융 문맹률 등은 동남아 대부분 국가들의 해묵은 숙제다. 싱가포르 등을 빼면 자금 조달을 위한 자본시장이 성숙하지 못하고 스타트업 관련 법적, 제도적 체계가 정비되지 못한 점도 아쉽다. 하지만 실보다 득이 클 것이라는 확신이 없었다면 모험 자본의 대명사 벤처 캐피털업체들의 동남아 러시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동남아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한 한국 스타트.. 2018. 6. 7.
뜨거워지는 동남아 스타트업 열풍(3) 뜨거워지는 동남아시아 스타트업(Startup) 열풍 직접 경험한 동남아 스타트업 시장 또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측면 모두에서 고개를 끄덕이게 했습니다. 동남아 유력 도시인 태국의 방콕, 필리핀의 마닐라, 베트남의 호치민 등에 형성된 스타트업 생태계가 대표적입니다. 국경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창업 및 협업 공간을 이용하는 디지털 노마드들이 낯설지 않은 가운데, 발리 우붓의 리빗(Livit)처럼 글로벌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를 추구하는 곳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영어 구사 능력과 글로벌 감각은 물론 새로운 시대의 주역이 되겠다는 사명감으로 무장한 창업자들은 전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 없는 수준입니다. 물론 동남아 스타트업 열풍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열악한 IT(정보통신) 인프라와 고급 개발 .. 2017. 7. 8.
'스타트업 요람으로 자라나는 동남아 관광도시들' 칼럼(2) 베트남에 주재 중인 한국일보 특파원과의 인연으로 '동남아 스타트업 열풍' 주제의 기고를 하게 됐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조금 주춤하지만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는 트렌드인 것 같습니다. 동남아 지역을 이해하는데 도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부족한 글을 공유해 봅니다.^^ --------------------------------------------------------------------------------------- [다시 읽는 동남아] 스타트업 요람으로 자라나는 동남아 관광도시들'동남아판 우버(Uber)'로 불리는 인도네시아의 '고젝(Go-Jek)'과 싱가포르의 '그랩(Grab)'은 스타트업 붐을 이끄는 선두 주자들이다. 처음 동남아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열악한 대중 교통 체계와 오토바이의 홍수 등.. 2017. 4. 6.
'글로벌 벤처캐피털 몰려 드는 동남아 스타트업 시장' 칼럼 최근 글로벌 벤처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동남아 스타트업 시장에 대한 칼럼을 써 봤습니다. 인도네시아 유력 한인 언론인 데일리인도네시아 기고문으로 아래와 같이 공유합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글이지만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글로벌 벤처캐피털 몰려 드는 동남아 스타트업 시장성장성 주목한 초기 창업기업 투자 열기 더욱 뜨거워질 듯 #1. 약 2년 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 국내 스타트업 CEO(최고경영자)가 최근 서울을 방문했다. 투자 의향을 내비친 대기업 계열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IR(투자설명회)을 진행하는 등 출장 기간 내내 빡빡한 미팅 스케줄을 소화했다. 이 CEO는 “동남아시아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는 한국 벤처캐피털 업체들이 증가.. 2017.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