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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어2

다민족 국가 인도네시아(2) 다민족 국가 인도네시아와 'Asli Orang Korsel(순수 한국인)' 1개 국가에서 300여 개 종족이 700여 개 언어 사용하는 민족과 인종의 용광로 하지만 종족 및 언어 분포, 종교 구성 등 인도네시아 사회의 특성을 고려해 보면, 현지인들의 색다른 호기심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약 2억6000만 명 인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는 전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다민족, 다인종 국가 중 하나입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300여 개 종족들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인구의 절반 가량을 구성하는 자바족을 중심으로 순다족, 아체족, 마두라족, 바딱족, 발리족 등이 혼합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부모가 서로 다른 종족 출신인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아버지는 수마트라섬 북부의 아체족 출신, 어머니는 자바섬 서부의 순다족 출신 .. 2018. 2. 22.
아세안경제공동체 출범과 아세안의 미래(3) '아시아의 유럽연합' 출범과 아세안의 미래 하지만 10개 회원국이 의기투합해 본격적으로 덩치를 키운다면 얘기는 달라지게 된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처럼, 한 번 해 볼 만하다는 자신감이 점점 붙을 것이다. 공동체를 실현해 지역 안보 차원의 입김마저 거세진다면 경제적 위상은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아세안경제공동체 출범이 지구촌에 새 지평을 열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다. 인도네시아에서 30년 넘게 활동해 온 한 경영 컨설턴트는 아세안경제공동체에 나타날 변화를 이렇게 예측했다. "방콕에서 택시를 몰기 위해 태국어 책을 펼치는 베트남인들이 등장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자카르타의 택시 운전사가 되기 위해 자바어를 배우는 라오스인들도 눈에 띌 것입니다." 지.. 2018.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