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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스타트업4

급성장하는 인도네시아 핀테크 산업(4) 급성장하는 인도네시아 핀테크 산업 그리고 핀테크 업체들의 약 70%가 지급 결제 및 대출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지급 결제 분야는 인도네시아 대표 유니콘 스타트업 고젝(Go-Jek)의 고페이(Go-Pay)를 포함한 모바일 기반 전자 지갑 플랫폼이, 대출 분야는 초기 금융감독청 등록 스타트업 중 한 곳인 인베스트리(Investree)를 비롯한 금융 기관을 거치지 않는 P2P(Peer to Peer) 대출 플랫폼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 뒤를 자산 관리, 가격 비교 및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등이 잇고 있다. 인도네시아 핀테크 산업의 특징은 70%를 웃도는 국민들의 금융 문맹률 및 낙후된 금융 인프라와 밀접히 연관됐다는 분석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국민 5명 중 2명 꼴로 은행계좌를 보유하고 있다. 2019. 1. 8.
공유 경제 열기 뜨거운 동남아시아(4) 공유 경제 열기 뜨거운 동남아시아 제19회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최근 방한했던 밍마 그랩 사장은 "현재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등 동남아 8개 국가 235개 도시에서 차량 공유 서비스를 운영하며 약 10억 달러의 연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유니콘 스타트업(기업 가치가 10억 달러를 넘는 스타트업)'으로 발돋움한 그랩과 손을 잡으려는 소프트뱅크, 도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의 러브콜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이와 함께 각각 차량 공유 및 사무실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인 인도네시아의 고젝과 코코워크(Cocowork) 등도 공유 경제 붐을 확산시키는데 일조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뜨거운 공유 경제 열기는 동남아 디지털 경제의 팽창과 궤를 같이 한다는 분석에 힘이.. 2018. 10. 26.
스타트업(Startup) 열풍 뜨거운 동남아시아(2) 스타트업(Startup) 열풍 뜨거운 동남아시아 그리고 뜨거운 스타트업 붐은 동남아의 디지털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다. 싱가포르의 테크 전문매체 테크 인 아시아(Tech in Asia)에 따르면, 2017년 동남아 스타트업들은 사상 최대인 79억달러(약 8조4,000억원)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투자 금액 25억달러(약 2조7,000억원) 대비 무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2013년 스타트업 투자 규모가 채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에도 못 미쳤던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세가 아닐 수 없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싱가포르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자다(Lazada), 인도네시아의 호출형 오토바이 택시 서비스 고젝(Gojek) 등 ‘유니콘 스타트업(기업 .. 2018. 6. 3.
동남아 진출의 새로운 패러다임, 공유 경제(2) 동남아 진출의 새로운 패러다임, 공유 경제협업 기반 시대에 부합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필요 흔히 물품을 나눠 쓰는 협업 소비에 바탕한 경제 활동을 뜻하는 '공유 경제(sharing economy)'. 공유 경제는 2008년 미국 발 금융위기 이후 소유에 초점을 맞춘 지금까지의 경제 질서를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로 평가 받으며 영향력을 키워 왔다. 기존 사업자들과의 이해 관계 충돌 및 현행법 위반 논란 등에도 불구하고 차량, 숙박, 사무실 공유 서비스 등을 앞세워 일상 속으로 급속히 파고들고 있다. 동남아는 전세계에서 공유 경제 열풍이 가장 거센 지역 중 하나다. 동남아 공유 경제의 선두 주자로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그랩(Grab)이 우선 꼽힌다. 2012년 말레이시아에서 택시 예약 서비스를 처음 선.. 2018.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