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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기업2

인도네시아의 가족 친화 문화(3) 주목할 만한 인도네시아의 가족친화 문화가족 손님 우선 안내하고 대가족 차원에서 의사 결정 실제 식당과 은행, 관공서 등에서 직원들이 가족 단위 손님을 길게 늘어선 줄의 가장 앞 쪽으로 안내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목격했습니다. 이 밖에 인도네시아가 자랑하는 세계적 휴양지 발리에는 가족친화 시설을 갖추고 있는 점을 유달리 홍보하는 호텔, 리조트 등 숙박시설도 많습니다. 한편 제도적 측면에서는 수도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진출한 외국계 기업들이 돋보입니다. 특히 미국이나 유럽 등지의 선진국에서 처음 설립된 다국적 기업의 인도네시아 지사가 가족친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적극적이라는 평가입니다. 글로벌 제약회사 바이엘의 경우, 직원들이 일과 가족의 조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업무 시간 선택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 2018. 4. 3.
기지개 켜는 동남아 MBA 교육(1) MBA 교육 수요 늘어나는 동남아시아경제성장 속 서구식 경영 기법 배우려는 기업들 증가 인도네시아의 유력 마케팅 컨설팅 회사 마크플러스는 최우수 직원을 선발해 미국 명문 MBA(경영전문대학원) 유학 길에 오르게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만만치 않은 금전적 출혈을 감수하면서까지 사내 인력의 해외 비즈니스 스쿨 진학을 지원해 온 데는 외부 환경 변화가 큰 영향을 미쳤다. 바로 글로벌 트렌드와 서구식 경영 기법을 배우고 싶어하는 인도네시아 산업계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헤르마완 카르타자야 마크플러스 창업자 겸 회장은 “글로벌화, 디지털화의 거센 물결 속에 인도네시아 기업인들은 최신 비즈니스 동향과 경영 이론에 목말라 있다”며 “인도네시아 유명 대학과 공동으로 최고경영자 MBA 과정을 개설.. 2018.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