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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3

일본 내 한국 문화유산을 찾아서(2) 일본에서 발견하는 조상들의 발자취사이타마현 히다카시 '고려향(高麗鄕)'을 가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에 위치한 고려마을을 직접 구경한다는 들뜬 마음으로 신주쿠행 JR야마노테선 열차에 오른 것은 11월 초의 월요일 오전이었습니다. 도쿄 중심과 사이타마현을 연결하는 사이쿄센이 들어오는 플랫폼에서 열차를 기다리며 첫 문화답사를 떠나는 역사학과 신입생 마냥 설레였습니다. 신주쿠역을 떠난 쾌속열차는 이케부쿠로 등 도심 지역을 빠져 나가면서 조금씩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도쿄 외곽 지역의 경치를 감상하다 보니 어느덧 50분 남짓한 시간이 흘렀고, 종점인 카와고에역에 도착했습니다. 곧바로 교외선을 연상시키는 JR 카와고에센으로 갈아타고 카와고에역을 출발한지 20여분. 점심시간을 조금 지난.. 2017. 6. 19.
내년 송도분교 들어서면 미국 학생들 이동 늘어날 것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현재 해외 대학 4곳이 입주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뉴욕주립대는 2012년 3월 처음으로 문을 열고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을 개설했습니다. 신문사 재직 시절로, 송도지구에 글로벌 캠퍼스 조성 작업이 한창이던 2009년 5월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부총장을 인터뷰했던 기사를 공유해 봅니다.^^-----------------------------------------------------------------내년 송도분교 들어서면 美 학생들 이동 늘어날 것에릭 케일러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부총장 "아시아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전세계 인재들이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Stony Brook) 송도 분교에서 세계화를 배우고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지난 20일 오후 .. 2017. 4. 23.
브라질 대학의 구걸 전통 2007년 2월이니 정확히 10년 전의 일입니다. 당시 신문사에서 대기업을 취재하던 저는 브라질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경유를 포함해 왕복 50시간이 넘는 첫 남미 출장길이었습니다. 이후 약 열흘 가량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로 등 주요 도시를 발품을 팔면서 부족하나마 브라질의 이모저모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삼바 축제를 일 주일 남겨놓고 있었던 '삼바의 나라'는 전반적으로 활기찬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극심한 빈부 격차와 이로 인한 사회적 갈등으로 치안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출장 기간 내내 마음을 졸였던 기억도 생생합니다. 2016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 브라질을 다녀와 작성했던 기사를 공유해 봅니다^^ -----------------브라질 대학의 구걸 전통이달 9일 브라질의 경제 중심지 상파울루.. 2017.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