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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3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국가? 무슬림 국가?(2)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국가? 무슬림 국가? 하지만 이슬람교에 의한 통치가 아닌, 정치와 종교를 분리하는 세속주의를 표방해 온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국가가 아니다. 학계에서는 인도네시아를 무슬림이 국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무슬림 국가로 분류해 왔다. 사실 인도네시아에서는 이슬람교 외에도 개신교와 천주교, 힌두교, 불교 및 유교가 공식 종교로 인정된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달력에는 이들 6개 종교를 기념하는 공휴일이 각각 하루 이상씩 존재한다. 여느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에도 자연 숭배 등 다양한 민간 신앙이 일찍부터 뿌리내려 왔다. 하지만 헌법상 보장된 신앙의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6개 종교 중 하나를 따라야 한다. 그리고 이를 반드시 신분증에 명시해야 한다. 2018. 12. 21.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 인도네시아와 신앙의 자유(1)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 인도네시아와 신앙의 자유이슬람교, 개신교, 천주교, 힌두교, 불교, 유교 6개 종교의 자유 헌법으로 보장 인도네시아와 인연을 맺은 이후로 주위에서 종종 접하는 오해 아닌 오해가 있습니다. 바로 인도네시아가 이슬람 국가라는 인식입니다. 최근 부쩍 조명 받고 있지만, 사실 회교로도 알려진 이슬람교는 한국에는 여전히 낯선 편입니다. 이슬람교를 믿는 외국인을 포함해도 한국 내 이슬람 신자가 20만 명 정도로 추산되는 것이 이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한반도 9배 크기의 땅덩이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에는 전체 인구의 약 85%인 2억1000만 명 이상의 이슬람 신자가 살고 있습니다. 비록 이슬람교의 탄생지는 아니지만, 인도네시아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슬람 신자를 보유한 국가인 점은 분명합니다... 2018. 3. 20.
19대 대선 사전투표와 '1강 2중 2약' 후보 지지율 현재 전국에서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한창입니다. 오전 10시 기준 총 4247만9710명 선거인 중에서 150만894명이 사전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3.53%의 투표율로, 지난해 4월 20대 국회의원 선거의 같은 시각 투표율 1.74%를 두배 가량 웃도는 수치입니다. 처음 진행되는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오는 5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의 3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하면 할 수 있습니다.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사전투표율은 'D-5' 대선 열기가 그만큼 뜨거움을 나타냅니다. 13명의 후보가 대선 완주 의지를 밝히는 가운데 문재인 후보(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후보(전 국민의 당 상임공동대표), 홍준표 후보(전 경남도지사), 유승민 후보(바른정당 의원).. 2017.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