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순혈주의2

다문화,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3) 다문화,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체류 외국인 200만명 시대와 다문화 정책 단일 민족, 순혈주의 등에 유달리 집착해 온 한국 사회를 근본적으로 뒤흔들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일찌감치 다문화 사회를 선언한 지구촌 모범 사례들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개인적으로 8년 넘게 인연을 이어 온 동남아시아, 그 중에서도 인도네시아를 대표적 다문화 국가로 꼽고 싶습니다. 전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2억6,000여만 명 인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는 다민족, 다인종 국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1만7,000여개 섬으로 구성된 1개의 나라에 700여개 언어를 사용하는 300여개 종족이 역사적으로 삶의 터전을 마련해 왔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Bhinneka Tunggal Ika(다양성 속의 통일.. 2018. 5. 18.
다민족 국가 인도네시아(4) 다민족 국가 인도네시아와 'Asli Orang Korsel(순수 한국인)'1개 국가에서 300여 개 종족이 700여 개 언어 사용하는 민족과 인종의 용광로 민족과의 연관성 속에 종교가 용광로를 이룬 모습은 문화 유산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중부에는 족자카르타(Yogyakarta)라는 특별 자치구가 있습니다. 한국의 경주, 일본의 교토 등에 비유되는 역사와 문화의 고장입니다. 이 곳에는 1991년 나란히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린 '보로부두르 사원(Candi Borobudur)'과 '쁘람바난 사원(Candi Prambanan)'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각각 불교, 힌두교를 대표하는 세계적 건축물입니다. 인구 10명 중 8명이 이슬람을 믿는 국가에 세워져 천 .. 2018.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