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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활2

작지만 강한 수리산 둘레길을 가다(1)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펼쳐진 명산의 파노라마수리산 품에서 흘러내린 군포 수릿길 13코스 중 한 곳 사회 생활 2년 차였던 2005년 여름 휴가 때가 생각납니다. 저는 배낭을 짊어지고 홀로 지리산 종주에 나섰습니다. 동트기 전 새벽 구례역에 도착해 1박 3일 동안 계속된 첫 종주 여행은 잊지 못할 추억을 한아름 안겨 줬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사계절을 모두 담고 있던 지리산의 천혜의 풍경이었습니다. 향기로운 꽃 냄새부터 냉기가 전해질 정도의 산바람과 곳곳에 남아 있는 겨울 눈의 흔적까지. 8월 하순이라고는 도저히 믿기 어려울 정도의 다양한 날씨 스펙트럼은 산의 진짜 모습이 무엇인지 어렴풋이나마 느끼게 해줬습니다. 관악산, 북한산 등 서울 근교의 산을 당일 혹은 1박 2일로 다녔을 때는 .. 2017. 7. 22.
자신감으로 글로벌 무대 도전 바야흐로 글로벌 시대입니다. 좁은 국내에서 벗어나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치고 싶어하는 젊은 세대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지구촌 무대에 먼저 도전한 선배들의 경험담은 소중한 조언이 될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신문사 재직 시절 한국IBM의 여성 파트너와 진행했던 인터뷰 기사를 공유해 봅니다.^^ --------------------------------------자신감으로 글로벌 무대 도전 한국IBM 한혜경 파트너"영어요? 저만큼만 하면 아무 문제 없어요."한국IBM에서는 두 번째로 본사 기술 전문 임원(distinguished engineer)에 임명된 한혜경 파트너(전무 46)는 최근 사고(?)를 하나 쳤다. IBM이 이달부터 시작한 글로벌 직무 지원 제도인 'GOM(Global O.. 2017.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