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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유적4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국가? 무슬림 국가?(5)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국가? 무슬림 국가? 대표적 다신교인 힌두교가 이슬람교와 기독교의 뒤를 잇는다. 불교와 함께 토착화가 가장 폭넓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세계적 관광지로 유명한 발리가 바로 힌두교 지역이다. 이와 함께 자바섬 중부의 족자카르타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힌두교 유적으로 꼽히는 쁘람바난 사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발리 등지에서는 '힌두교 새해(3월 7일)' 무렵 다채로운 축제와 의례 등이 펼쳐진다. 불교는 힌두교와 비슷한 시기에 인도네시아로 전파된 것으로 전해진다. 자카르타, 수라바야 등지의 차이나타운에서 불교 사원을 발견할 수 있으며 민간 신앙은 물론 힌두교 등과도 혼합된 모습이 나타난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족자카르타의 보로부두르 사원은 관광객들.. 2018. 12. 27.
치앙마이 카페 산책(1) 바리스타 챔피언의 커피 맛볼 수 있는 '리스트레토(Ristr8to)' 카페 '새로운 도시'로 풀이되는 태국 북부의 치앙마이(Chiang Mai)는 최근 가장 주목 받는 동남아시아 휴양지 중 한 곳이다. 방콕에 이은 태국 제2의 도시로 꼽히는 치앙마이는 13세기 초반 설립돼 600년 가까이 지속된 고대 란나 왕국의 수도였다. 전통과 현대가 온화한 기후 속에 공존하는 도시는 '북방의 장미' 별칭이 어색하지 않는 풍성한 매력을 뽐낸다. 자다 깨다를 반복한 방콕에서 출발한 13시간 야간열차 여행 끝에 지난해 7월 새벽 무렵 치앙마이에 도착했다.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맛깔난 태국 북부식 요리와 과일 주스로 끼니를 때웠다. 그리고 조금은 졸린 눈을 비비며 재래시장, 사원 등을 중심으로 부지런히 발품을 팔았다. .. 2018. 9. 30.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 줄 동남아 고산도시 3選(3)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 줄 동남아시아 고산 도시 3選 북방의 장미, 태국 치앙마이태국 북부에 위치한 치앙마이는 13세기 초반 설립돼 600년 가까이 지속된 고대 란나 왕국의 수도였다. 현지어로 '새로운 도시'를 의미하는 치앙마이는 과거와 현재가 온화한 기후 속에 공존하는 듯한 인상을 풍긴다. 그 중에서도 해발 고도 1,053m에 자리잡은 도이수텝 사원은 치앙마이를 넘어 태국을 상징하는 불교 유적으로 불린다. 290여개 계단을 지나 정상에 오르면 황금빛 불탑과 불상, 치앙마이 전경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인근에 들어선 왕실 별장으로 사용되는 뿌핑 왕궁과 고산족 소수민족인 몽족 마을도 보통의 여행지들과는 차별화된 볼거리를 자랑한다. 배낭족들의 천국으로 주가를 높여 온 치앙마이에는 전통 못지 않은 자.. 2018. 8. 17.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 인도네시아와 신앙의 자유(4)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 인도네시아와 신앙의 자유이슬람교, 개신교, 천주교, 힌두교, 불교, 유교 6개 종교의 자유 헌법으로 보장 불교는 힌두교와 비슷한 시기에 인도네시아로 전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자카르타, 수라바야 등지의 차이나타운에서 불교 사원을 발견할 수 있으며, 민간 신앙은 물론 힌두교 등과도 혼합된 모습이 나타납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족자카르타의 '보로부두르 사원(Candi Borobudur)'은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인 불교 유적입니다. 현재는 수마트라 섬 동북부와 인근 섬 등에 소수의 신자가 분포하며 '석가탄신일(6월2일)'을 기념합니다. 유교의 경우, 지난 2003년 6개 종교 중 가장 늦게 공식 신앙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에 따라 '구정(음력 새해, 2월19일)'도 .. 2018.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