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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층5

사드 비용 부담 논란과 'D-8' 대선 후보 지지율 주한미군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비용 부담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기존 합의는 지키겠지만 재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의 발언 내용이 알려지면서, '트럼프 리스크'가 확인됐다는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습니다. 결국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유리하게 진행하려는 미국 측의 의도가 깔린 것 아니냐는 관측 속에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해야 될 것 같습니다. 사드 비용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안보 이슈라는 과제를 맞닥뜨려야 하는 새로운 대통령을 뽑을 날이 불과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5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눈 앞에 두고 대선 레이스는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주요 후보들은 일제히 노동 관련 정책을 발.. 2017. 5. 1.
빨라지는 대선 시계와 제2차 후보 TV 토론회 'D-20'. 불과 20일 앞으로 다가온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시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주요 대선 후보들은 1분 1초를 아껴가며 전국으로 발품을 팔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는 역대 최다인 15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현재 문재인 후보(더불어민주당), 안철수 후보(국민의 당), 홍준표 후보(자유한국당), 유승민 후보(바른정당), 심상정 후보(정의당)의 5자 구도로 대선 레이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3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 뒤를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 심상정 후보가 쫓는 형국입니다. 탄핵 정국 이후 줄곧 1위를 달려온 문 후보를 위협할 정도로 .. 2017. 4. 19.
이재용 부회장 특검 재출석과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굵직한 정치 이슈들과 함께 2월 중순의 첫 월요일이 시작됐습니다. 우선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32일 만에 특검팀에 재소환됐습니다. 이 부회장은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두 번째로 출석했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취재진에게 "모든 진실을 특검에서 성실히, 성심껏 말씀드리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회장에 대한 첫 구속영장 발부 과정에서 쓴잔을 들이켰던 만큼 특검팀의 각오는 남다른 것으로 관측됩니다. 실제 이 부회장을 제외한 삼성그룹 고위 임원들은 불구속 기소한다는 기존 방침을 철회할 정도로 수사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측에 뇌물을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 부회장 등 삼성그룹 수뇌부를 겨냥한 특검의 수사는 .. 2017. 2. 13.
반기문 전 사무총장 불출마 선언과 조기 대선 정국 '벚꽃 대선' 현실화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2월 첫날부터 깜짝(?) 뉴스가 터져 나왔습니다. 바로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한 것입니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제가 주도하여 정치교체 이루고 국가 통합 이루려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고 밝혔습니다. 반 전 총장은 이어 "(정치권의) 일부 구태 의연하고 편협한 이기주의적 태도에 지극히 실망했다"며 "이들과 함께 길을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이르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저의 순수한 애국심과 포부는 인격살해에 가까운 음해, 각종 가짜 뉴스로 정치교체 명분은 실종되고 개인과 가족 그리고 제가 10년을 봉직했던 유엔의 명예에 큰 상처만 남기게.. 2017.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