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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작업2

시간 걸리지만 이천참사 가족 찾는 것이 중요 3년 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는 이제 목포신항에서 육상 거치 작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무고한 생명을 숱하게 앗아간 대형 참사가 발생할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신문사 재직 시절 이천 화재참사의 시신 확인 작업을 지휘했던 정낙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집단사망자 관리단장을 인터뷰했던 기사를 공유해 봅니다. ----------------------------------------시간 걸리지만 이천참사 가족 찾는 것이 중요 이천참사 현장 시신확인 지휘 정낙은 국과수단장 "시신을 확인하는 일이 아무리 고되다 한들 유가족들의 슬픔보다 더 하겠습니까. 마지막 한 구의 시신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40명의 안타까운 목숨을 앗아간 이천 냉동창고 화재참사 희생자.. 2017. 4. 1.
세월호 본체 인양 작업과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 현재 전남 진도 동거차도 앞바다에서는 세월호 선체 이동 작업이 한창입니다. 바지선에 선체를 묶는 고박 작업을 마친 뒤 약 3km 떨어진 해역에서 대기 중인 반잠수식 선박을 향해 세월호를 옮기고 있는 것입니다. 24일 오전 11시경 세월호 인양 작업의 최대 난관으로 꼽혔던 해수면 위 13m까지 선체를 끌어 올린지 3시간 여만의 일입니다.언론보도에 따르면,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적은 소조기에 비교적 양호하게 진행되던 세월호 인양은 23일 뜻하지 않은 변수에 맞닥뜨렸습니다. 바로 선체 좌측의 램프가 열린 것이 뒤늦게 발견됐습니다. 램프가 개방된 상태로는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 실을 수 없는 만큼 서둘러 램프를 제거해야 했습니다. 긴박감이 감도는 가운데 밤샘 작업이 진행됐고, 다행히 24일 오전 6시45분경 .. 2017.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