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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30

발리에 가면 꼭 가봐야 할 예술공간 두 곳(2) 발리에 가면 꼭 가봐야 할 예술공간 두 곳 발리는 자연, 종교, 음식 등 다방면에서 팔색조의 매력을 갖춘 관광섬으로 이름이 높다. 그 중에서도 예술 및 문화는 발리를 동남아시아의 여느 휴양지들과 차별화시키는 자랑 거리로 꼽힌다. 화산 지형이 주를 이루는 지리적 특성, 힌두교의 토착 신앙화 등의 복합 산물로 일찌감치 발리만의 독창적인 예술이 탄생했다. 그리고 네델란드 지배하에 있던 1920~30년경부터 서양 예술가들이 발리로 옮겨 오면서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지금은 예술인 마을로 유명한 우붓 지역을 중심으로 발리의 역사와 자연을 녹여 낸 수준 높은 회화 및 공예 작품 등이 생산되고 있다. 발리의 문화와 미적 감각에 매료된 서양인 부녀가 각각 현지의 전통 예술을 상품화해 온 공간 두 곳을 소개.. 2018. 9. 24.
발리에 가면 꼭 가봐야 할 예술공간 두 곳(1) 발리에 가면 꼭 가봐야 할 예술공간 두 곳 '신들의 섬', '예술의 섬', '지상 최후의 낙원'.최근 제4차 믹타(MIKTA, 한국과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5개 중견국이 참여하는 협의체) 국회의장회의가 개최된 인도네시아 발리를 묘사하는 수식어들이다. 인도네시아 하면 발리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발리는 세계적 휴양지로서 명성을 쌓아 왔다. 2010년 개봉된 할리우드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Eat Pray Love)' 배경으로도 등장했던 발리에는 매일 같이 지구촌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2018. 9. 22.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 줄 동남아 고산도시 3選(2)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 줄 동남아시아 고산 도시 3選 접근성 및 비용 장점에 더해 고지대 특유의 선선한 날씨마저 제공된다면 동남아에서의 일정이 한층 기다려질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동남아의 대표 고산 도시 세 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태국의 치앙마이(Chiang Mai)와 인도네시아의 반둥(Bandung), 그리고 베트남의 달랏(Dalat)이 그 주인공들이다. 발리나 푸켓, 다낭 등 동남아를 상징하는 휴양지들에 비해 인지도는 떨어질지 모른다. 여기에 지리적 특성상 일교차가 크고, 수도나 유명 관광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통편이 불편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햇살은 강렬해도 습하지 않아 쾌적한 체류 환경, 넉넉하고 순박한 인심과 고유한 문화 유산 등은 고산 도시들의 커다란 비교 우위이다. 2018. 8. 13.
뜨거운 여름에도 동남아가 한국 여행객 1위 휴가지인 이유(3) 뜨거운 여름에도 동남아가 한국 여행객 1위 휴가지인 이유 이는 동남아 여행 경험자라면 대부분 고개를 끄덕이는 특징이다. 왠 만한 유럽 도시에 가려면 최소 10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야 하지만, 한국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동남아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발리까지는 7시간 가량이면 도착할 수 있다. 지리적 근접성에 더해 에어아시아, 비엣젯항공, 세부퍼시픽항공 등 저비용 항공사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동남아 하늘 길 문턱도 계속 낮아지고 있다. 여기에 같은 아시아 대륙 국가로서 문화적 이질감이 비교적 적은 점, 특히 최근 들어 현지 먹거리들이 국내 젊은 층의 시선을 끄는 점 등도 동남아행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필자 역시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 체류하면서 동남아 이곳 저곳을 누볐던 기억이 생생하다. 동남아의 허브 싱가포르.. 2018.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