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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31

덴마크 법원의 정유라씨 구금 연장과 범죄인 인도 요청 정유라씨(21)가 지난 1일(현지 시간) 덴마크 경찰에 체포된 뒤 후속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언론사 특파원, 통신원들이 정씨의 구속 연장 여부를 심리한 올보르그 지방법원에서 정씨와 주고 받은 얘기들이 속속 보도되고 있습니다. 뉴스들은 한결 같이 정씨가 심문 도중에는 눈물을 쏟기도 했지만, 기자들의 물음에는 거침없이 답변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화여대 학점 특혜, 삼성 승마 훈련 지원, 외국환 관리법 위반 의혹 등에 관해 질문이 쏟아졌지만 당황하는 기색 없이 조목조목 의견을 내비쳤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인터폴 수배 중이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순순히 덴마크 경찰의 체포에 응한 것과는 사못 대조적인 자세였습니다. 그러면서 정씨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 대부분에 대한 책임을 이미 구속된 어머.. 2017. 1. 3.
정유라씨 덴마크에서 불법 체류 혐의로 전격 체포 2017년의 두 번째 날 '사이다'와 같은 반가운 소식이 해외에서 들려 왔습니다. '비선 실세' 국정 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21)가 마침내 체포됐기 때문입니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정유라씨는 1일(현지 시간) 불법 체류 혐의로 덴마크 경찰에 전격 체포됐습니다. 덴마크 경찰은 현지 제보를 바탕으로 북부 올보르그의 한 주택에서 정씨를 포함한 한국인 4명을 불법 체류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정씨와 함께 20대 남성 2명과 60대 여성 1명, 그리고 2015년생 남자아이 1명 등 총 4명이 덴마크 경찰에 신병이 확보됐습니다. 아이는 정씨와 전 남편 신씨와의 사이에 태어난 아들로 추정됩니다. 경찰청을 통해 검거 소식을 통보 받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정씨의 조속한 송환을 위해 협의에 들.. 2017. 1. 2.
모르쇠 일관하며 의혹 부인하는 국조특위 청문회 증인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근혜 정부를 사면초가에 빠뜨린 '비선실세' 최순실씨 국정 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들입니다. 김 전 실장과 우 전 수석은 청와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 출신의 조 장관은 내각에서 무소불위(?) 권력을 휘둘러 왔습니다. 그만큼 이들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도 곱지 않습니다. 이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사건이 불거진 이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등 모르쇠로 일관하며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는 점입니다. 김 전 실장은 국회 국조특위(국정조사특별의원회) 제2차 청문회장에서 국정조사 위원들의 최순실씨 관련 질문 공세에 "기억이 안 난다", "몰랐다" 등 답변을 반복했습니다. 검찰총장과 법무부.. 2016.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