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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7

다문화 시대의 도래와 다문화 가족 지원(1) 다문화 시대의 도래와 다문화 가족 지원다문화가족지원법 일부 법률 개정안 국회 통과 법제처가 운영하는 '찾기 쉬운 생활법령 정보(http://www.easylaw.go.kr/CSP/Main.laf)' 사이트에서는 다문화 가족의 개념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결혼이민자와 대한민국 국민으로 이루어진 가족'. '국적법에 따라 인지 또는 귀화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자와 대한민국 국민으로 이루어진 가족'. 생활법령 정보 사이트는 "대한민국 국민과 사실혼 관계에서 출생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구성원에 대해서도 '다문화가족지원법'에 따른 다문화가족 지원 규정이 적용된다"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법령의 해석에도 불구하고 다문화 가족의 범위를 명쾌하게 정의 내리기는 여전히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실제 .. 2018. 4. 5.
인도 친구의 아쉬움과 디브러리 스타일(4) 인도 친구의 아쉬움과 디브러리 스타일(Dibrary Style) 기업체는 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안산에서 친구와 즉시 추가 상담을 진행하고 싶다고 요청했습니다. 고객이 부르면 때와 장소를 막론하고 달려가야 하는 사업가로서 도저히 외면할 수 없는 목소리였습니다. 결국 친구는 도서관을 눈앞에 두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다음날 제주도에 내려가 이틀을 보낸 뒤 곧바로 출국해야 하는 까닭에 도서관을 재방문할 시간적 여유도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선진 디지털도서관 인프라를 체험하지 못한 아쉬움이 가득한 친구의 한숨 소리가 더욱 크게 들렸습니다. 친구와 인도사회의 미래에 작지만 아름다운 힘이 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놓쳤다는 안타까움이 밀려오기는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제주도 일정까지 모두 .. 2018. 1. 16.
반기문 전 사무총장 불출마와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정치인들의 눈에서 사람을 미워하는 게 보이고, 자꾸만 사람을 가르려고 하더라" (연합뉴스)"순수하고 소박한 뜻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너무 순수했던 것 같다" (연합뉴스)정유년 두 번째 달의 시작을 알리는 1일 최고의 화두는 단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이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한 뒤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마포 선거 캠프 사무실로 이동한 반 전 총장은 작심이라도 한 듯 정치권에 대한 비판을 쏟아 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정치인들은 단 한 사람도 마음을 비우고 솔직히 얘기하는 사람이 없더라. 당신은 '꾼'이 아닌데 (정치판에) 왜 왔느냐고 하더라"며 여야 정치인들에 대한 반감을 여과 없이 표출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2017. 2. 1.
헌법재판소장 퇴임과 해외원조사업 알선수재 의혹 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설 연휴가 막 끝났습니다. 핵가족화, 맞벌이 가정 증가 등 영향으로 사회 분위기가 바뀌면서 예전만한 민족의 대이동은 찾아보기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연휴 기간 비행기를 타는 해외 여행객 등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구정 명절이 갖는 의미는 분명 남다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KTX를 이용해 거의 10년 만에 처음으로 지방, 그것도 일산에서 제법 떨어진 울산에 다녀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2017년의 두 번째 달인 2월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휴일이었던 1월27일(금)~30일(월)에는 사건 사고 등을 제외하면 한국 사회도 조금은 조용했던 듯 합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계속되고 예비 대선주자들이 일제히 민심 잡기에 공을 들였지만, 연휴라는 특성상.. 2017.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