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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4

빨라지는 대선 시계와 제2차 후보 TV 토론회 'D-20'. 불과 20일 앞으로 다가온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시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주요 대선 후보들은 1분 1초를 아껴가며 전국으로 발품을 팔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는 역대 최다인 15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현재 문재인 후보(더불어민주당), 안철수 후보(국민의 당), 홍준표 후보(자유한국당), 유승민 후보(바른정당), 심상정 후보(정의당)의 5자 구도로 대선 레이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3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 뒤를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 심상정 후보가 쫓는 형국입니다. 탄핵 정국 이후 줄곧 1위를 달려온 문 후보를 위협할 정도로 .. 2017. 4. 19.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기소 17일 0시를 기점으로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5월 9일 치러지는 '장미 대선'의 D-22 레이스가 본격화된 것입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스타트 총성과 함께 주요 대선 후보들은 이른 아침부터 치열한 유세전을 펼치며 필승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이번 대선은 지난달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전례 없이 촉박한 일정 속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자 구도의 선거 분위기가 무르익을수록 그 어느 때 보다도 유동성이 커지는 모양새입니다.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문재인 후보(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후보(전 국민의 당 상임 공동대표)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 뒤를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전 경남도.. 2017. 4. 17.
검찰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지난 10일 헌법재판소로부터 파면 결정을 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검찰 특수본(특별수사본부)은 27일 오전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지난 21~22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해 21시간 넘게 고강도 조사를 받은지 닷새 만의 일입니다. 이로써 박 전 대통령은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전직 대통령으로는 세 번째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것이 법과 원칙에 부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출입 기자단에게 배포한 자료에서 "피의자는 막강한 대통령의 지위와 권한을 이용하여 기업으로부터 금품을 수수케 하거나 기업 경영의 자유를 침해하.. 2017. 3. 27.
황교안 권한대행 대선 불출마 선언과 대권 후보 지지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지난 15일 개최된 임시 국무회의에서 5월9일을 제19대 대선날짜로 확정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보통 12월 중순에 잡히던 차기 대통령 선거 일정이 무려 7개월 이상 앞당겨졌습니다. 대통령 궐위에 따라 유례가 없는 5월 대선이 치러지게 되면서 기존과는 다른 모습이 선거 전후로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무엇보다도 이번 대선에서는 당선과 동시에 임기가 시작됩니다. 통상 대통령 당선 후 2개월 가량 인수위원회를 꾸려 임기를 준비하는 것과는 달리 올해는 인수위가 아예 출범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 취임식이 간소화되고 각국 정상 등 귀빈 초대도 여의치 않을 전망입니다.언론보도에 따르면, 행정자치부 관계자가 "내부적으로 대안을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밝힐 정도.. 2017.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