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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실2

박근혜 전 대통령 영장실질심사와 대선 경선 레이스 검찰 특수본(특별수사본부)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가 가려질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불소추 특권을 상실한 박 전 대통령은 30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 신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되는 만큼 당초 박 전 대통령이 법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가능성도 점쳐졌습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은 30일 검찰에 들르지 않고 곧바로 법정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현재 법원은 동선, 경호 경비 내용 등 출석 절차를 박 전 대통령 경호실 측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언론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뇌물수수 등 13개 혐의를 받고있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 2017. 3. 29.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과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국민적 관심을 모았던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3일 청와대 압수수색 시도가 끝내 불발됐습니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비선 실세' 국정 농단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특검은 이날 청와대 압수수색에 전격 나섰습니다. 하지만 청와대의 비협조로 결국 5시간 여만에 철수했습니다. 차관급인 박충근, 양재식 특검보를 포함한 특검 수사관 2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경 청와대 경내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특검팀은 민원인 안내 시설인 연풍문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 경호실 직원들을 만나 박 대통령이 뇌물수수 등 혐의 피의자로 명시된 법원의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하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 측은 형사소송법 상의 군사 보안시설 및 공무상 비밀이 보관된 장소라는 점을 들며 경내 진입을 막았습니다. 이후 청와대가 불승인 사유.. 2017.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