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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성4

다민족 국가 인도네시아(4) 다민족 국가 인도네시아와 'Asli Orang Korsel(순수 한국인)'1개 국가에서 300여 개 종족이 700여 개 언어 사용하는 민족과 인종의 용광로 민족과의 연관성 속에 종교가 용광로를 이룬 모습은 문화 유산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중부에는 족자카르타(Yogyakarta)라는 특별 자치구가 있습니다. 한국의 경주, 일본의 교토 등에 비유되는 역사와 문화의 고장입니다. 이 곳에는 1991년 나란히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린 '보로부두르 사원(Candi Borobudur)'과 '쁘람바난 사원(Candi Prambanan)'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각각 불교, 힌두교를 대표하는 세계적 건축물입니다. 인구 10명 중 8명이 이슬람을 믿는 국가에 세워져 천 .. 2018. 2. 26.
인도네시아 역사와 문화를 찾아 떠난 여행(5) 인도네시아 역사와 문화를 찾아 떠난 여행자바의 고도, '족자카르타(Yogyakarta)'와 '솔로(Solo)'를 가다 한국 안동시와 몇 해 전부터 예술, 문화 분야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는 솔로이지만, 일반인들에게는 다분히 생소합니다. 하지만 자바섬 문명의 중심지로서 이미 남다른 주목을 받아 왔습니다. 무엇보다도 16세기 후반~18세기 초반 자바섬 중부에서 번성했던 마타람 이슬람 왕조의 수도로서 화려한 궁중문화를 꽃피웠습니다. 이와 함께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바틱(Batik, 양초와 파라핀염을 이용한 인도네시아 전통 염색 기법) 원산지로도 이름이 높습니다. 이밖에 19세기 말에는 솔로 강변에서 원시 인류의 화석이 발견되며 고고학적 중요성도 집중 조명됐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인구 6.. 2017. 9. 30.
인도네시아 역사와 문화를 찾아 떠난 여행(3) 인도네시아 역사와 문화를 찾아 떠난 여행자바의 고도, '족자카르타(Yogyakarta)'와 '솔로(Solo)'를 가다 인도네시아의 경주, 족자카르타하지만 인도네시아의 고도로서 족자카르타의 이름을 드높인 일등 공신은 바로 풍부한 문화유산입니다. 그 중에서도 보로부두르 사원(Candi Borobudur)과 쁘람바난 사원(Candi Prambanan)은 자바의 꽃 족자카르타의 대명사입니다. 족자카르타 북쪽 마글랑 지역에 위치한 보로부두르 사원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입니다. 학창 시절 세계사 수업 시간에 사진으로 봤던 기억이 어렴풋이 남아 있는 거대한 석조 건축물입니다. 9세기 초에 설립된 뒤 화산재 등에 묻혀 있다가, 1814년 영국 총독에 의해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0개의 층을 이룬 수.. 2017. 9. 28.
역사와 문화의 도시,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를 가다(3) 한국에 경주, 일본에 교토가 있다면 인도네시아에는?역사와 문화의 도시, 족자카르타(Yogyakarta)를 가다 1991년 보로부두르 사원과 함께 나란히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쁘람바난 사원은 족자카르타에 동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9세기 중반 세워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힌두 사원으로 손꼽힙니다. 화산 폭발, 지진 등의 피해를 입어 지금도 복원 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웅장함과 정교함이 조화를 이룬 구조미는 단연 백미로 평가됩니다. 역사의 흥망성쇠를 감싸 안은 듯한 브라마(창조의 신), 시바(파괴의 신), 비쉬누(유지의 신) 등 3개 신전의 우뚝 솟은 모습에서는 숙연함마저 느껴졌습니다. 불교, 힌두교 신자를 합쳐도 채 5%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세계에서 무슬림 신자가 가장 많은 .. 2017.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