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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2

본선 대진표 윤곽 드러나는 장미 대선 레이스 시사, 정치 분야의 굵직한 이슈들로 인해 숨가쁘게 돌아가는 3월의 마지막 화요일입니다. 전직 대통령으로는 세 번째로 검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 부근에는 지지자들이 속속 모여들며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전직 국가원수의 신병 처리가 대선 정국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검찰이 정공법을 택한 가운데, 오는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릴 영장실질심사에서는 검찰 특수본(특별수사본부)과 박 전 대통령 변호인측 간의 진검 승부가 예상됩니다. 같은 시각 수면 위로 부상해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된 세월호는 목포신항으로 가는 마지막 항해를 앞두고 있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세월호는 당초 28일 진도 동거차도 앞바다를 출발해 목포신항으로 떠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반잠수식 선박.. 2017. 3. 28.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과 특검 수사기한 연장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결국 수감자 신세가 됐습니다.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창'과 삼성그룹 '방패'의 재대결에서 법원이 특검의 손을 들어준 것입니다. 특검팀이 지난달 19일 이 부회장에 대해 청구한 첫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거의 한 달 만의 일입니다. 주요 외신들이 영장발부 소식을 일제히 속보로 전하는 등 전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는 17일 새벽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한 판사는 "새롭게 구성된 범죄혐의 사실과 추가로 수집된 증거자료 등을 종합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16일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대기 중이던 이 부회장은 영장.. 2017.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