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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동남아 사회 발전 운동(2) 진화하는 동남아시아 사회 발전 운동민간 주도 늘어나고 인터넷, 모바일로 플랫폼 확산 굵직굵직한 정치적, 외교적, 경제적 이슈만큼 수면 위로 떠오르지는 않지만 눈에 띌 만한 사회적 변화 또한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역내 사회 발전 운동의 진화는 그 중에서도 첫 손가락에 꼽힌다. 사실 서구 열강의 식민 지배를 경험한 개발도상국이 대다수인 동남아에서 사회 발전 운동은 낯설지 않다. 선진국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t), 국제기구의 각종 원조 프로그램 및 비정부기구(NGO,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활동 등의 역사는 제법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 간다. 물론 외부 세력만이 동남아의 사회 발전 운동을 이끌어 온 것은 아니다. .. 2017. 10. 10.
신흥시장 선두 주자 인도네시아(5) 떠오르는 신흥시장 선두 주자 '인도네시아'연평균 5.5% 경제성장률 자랑하는 동남아 무슬림 맹주 인도네시아 진출 역사가 가장 오래된 나라는 단연 중국이다. 15세기 초 명나라 제독 정화의 서태평양 및 인도양 대원정을 계기로 시작된 중국인들의 동남아 이주는 20세기를 전후해 본격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찌감치 발을 들여놓은 만큼 중국의 흔적은 일상 생활 곳곳에 깊게 배어 있다. 실제 중국어로 쓰여진 건물 간판, 외모 만으로는 중국인인지 혹은 인도네시아인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현지인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들 중국계 후손들은 인도네시아 경제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끈끈한 화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상권을 장악하고, 사회 전반에 걸쳐 입김을 키워 왔다.상대적으로 중국 사정에 밝고 .. 2017. 7. 14.
헌법재판소장 퇴임과 해외원조사업 알선수재 의혹 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설 연휴가 막 끝났습니다. 핵가족화, 맞벌이 가정 증가 등 영향으로 사회 분위기가 바뀌면서 예전만한 민족의 대이동은 찾아보기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연휴 기간 비행기를 타는 해외 여행객 등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구정 명절이 갖는 의미는 분명 남다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KTX를 이용해 거의 10년 만에 처음으로 지방, 그것도 일산에서 제법 떨어진 울산에 다녀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2017년의 두 번째 달인 2월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휴일이었던 1월27일(금)~30일(월)에는 사건 사고 등을 제외하면 한국 사회도 조금은 조용했던 듯 합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계속되고 예비 대선주자들이 일제히 민심 잡기에 공을 들였지만, 연휴라는 특성상.. 2017.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