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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실3

호치민 카페 산책(4) 베트남 호치민 카페 산책베트남 커피의 자존심 '쭝웬 커피', 떠오르는 스타트업 카페 '워크 사이공' 이는 워크 사이공 또한 예외가 아니다. 워크 사이공은 호치민을 상징하는 명소인 노트르담 대성당, 통일궁 등과 가까운 중심부에 자리잡은 2층짜리 흰색 건물이다. 1층은 코워킹 스페이스, 2층은 개인 사무실임을 설명하는 가지런한 안내판이 눈에 띄었다. 유리 문을 열고 안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10명 남짓한 손님들이 널찍한 공간에 듬성듬성 앉아 있었다. 업무를 처리하는데 안성맞춤인 테이블과 독립된 회의실, 노트북 및 스마트폰 충전 장치 등이 넉넉하게 갖춰진 환경도 인상적이었다. 빈 테이블을 찾아 노트북 전원을 켠 뒤 베트남식 블랙 커피와 호두 케이크를 주문했다. 그리고 9만5,000동(약 4700원)을 지불.. 2018. 5. 10.
호치민 카페 산책(3) 베트남 호치민 카페 산책베트남 커피의 자존심 '쭝웬 커피', 떠오르는 스타트업 카페 '워크 사이공' 특히 얼음을 컵에 담아 별도로 제공함으로써 개인의 취향에 따라 커피를 즐길 수 있게 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여기에 종업원들이 주기적으로 2층에 올라와 손님들의 물컵을 채워주기도 했다. 청량한 커피 맛만큼이나 손님을 배려하는 아기자기한 마음 씀씀이가 새삼 다가왔다. 쭝웬 커피가 베트남 커피의 현재라면 '워크 사이공(WORK Saigon)' 카페는 베트남 커피의 미래이다. 바로 동남아 전역을 강타하고 있는 스타트업(Startup) 열풍을 체험할 수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 즉 협업 공간을 겸하는 카페이기 때문이다. 몇 년 새 국내에도 우후죽순처럼 세워진 코워킹 스페이스는 기본적으.. 2018. 5. 8.
시니어의 행복이 곧 가족의 행복(3) 시니어 재출발 도와주는 '시니어 비즈플라자'오프라인 커뮤니티 공간에서 키우는 창업 성공의 꿈 비즈플라자에서는 시니어 창업을 비롯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기관 특유의 풍경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회의실에서 뜨거운 토론을 펼치고 있는 시니어들, 컴퓨터와 씨름하고 있는 1인 창조기업, 6층에 들어서자마자 시야에 띄는 각종 중소기업 지원사업 안내문 등이 대표적입니다. 무엇보다도 민간시설 못지 않은 최신 인프라를 6개월 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창업 초기 고정비 지출을 최소화 해야 하는 시니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 난지천공원 등과 인접한 쾌적한 주변 환경,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이 용이한 지리적 이점 등도 입주기업들에는 커다란 혜택일 것입니다. 물론 부족한 점도 .. 2017.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