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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물가2

치앙마이 카페 산책(4) 바리스타 챔피언의 커피 맛볼 수 있는 '리스트레토(Ristr8to)' 카페 실내에 자리를 잡은 뒤 흥미로운 명칭의 사탄라떼(SATAN LATEE)와 사케라또(SHAKERATO FROM HELL),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다. 잠시 후 테이블에 올려진 각각의 메뉴에서는 샌프란시스코, 멜버른, 도쿄 등 선진 커피 도시에서 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배웠다는 바리스타들의 내공이 느껴졌다. 무엇보다도 흔히 아이스 에스프레소로 표현되는 사케라또의 청량감 및 쓴맛과 단맛의 조화가 인상적이었다. 현지 물가를 감안하면 저렴하지 않은 가격(약 3,300~4,400원)에서는 글로벌 커피 전문가들의 자부심이 전해졌다. 요란하지 않은 매력적인 관광지에서 고급 커피의 맛과 향을 선물한 리스트레토 카페. 치앙마이를 찾을 때면 꼭 다시 들르.. 2018. 10. 8.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 줄 동남아 고산도시 3選(1)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 줄 동남아시아 고산 도시 3選 한낮 최고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따라 24년 만에 찾아온 기록적인 폭염으로부터 탈출하려는 여름 휴가 행렬도 본격화되고 있다. 나라 밖으로 떠나는 휴가족들 가운데 동남아시아행 비행기에 오르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동남아와 한국 간 물리적 거리가 가깝고 현지 물가 역시 저렴한 까닭에 큰 부담 없이 휴가를 보낼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된 덕분이다. 특히 지구촌에서도 손꼽힐 만큼 한반도의 여름이 뜨겁게 달아 오르면서 동남아의 열대성 기후조차 더 이상 감점 요인이 아닐 정도다. 그렇다면 동남아 고산 지역은 어떨까? 2018.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