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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의원2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결정 불복 논란과 5월 장미 대선 '대한민국 여성 1호' 대통령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된지 나흘째 입니다. 지난 10일 헌법재판소는 8명 재판관들의 전원 일치 결정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인용했습니다. 13일 퇴임한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선고와 함께 박 전 대통령은 형사상 불소추 특권이 사라진 민간인 신분으로 되돌아 왔습니다.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재의 탄핵 결정에 대해 긍정적 평가(86%)가 부정적 평가(12%)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국민 10명 중 9명은 탄핵안 인용에 무조건 승복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헌재의 선고 후 주말을 보낸 박 전 대통령의 모습은 여전히 국민 대다수의 바람과는 동떨어진 듯 합니다.주지하다시피 박 전 대통령은 탄핵 선고 이후 아무런 입장 표명 없이 청와대.. 2017. 3. 13.
새누리당 분당 현실화와 4당 체재 재편 예고 헌정 사상 최초의 보수 정당 분당이 눈 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35명이 결국 집단 탈당을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최순실 게이트와 이어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 등 여파로 점화된 새누리당 내 '친박' vs '비박' 갈등이 결국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널 정도로 악화된 것입니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황영철, 나경원, 유승민 의원 등 비박계 의원 31명은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집단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탈당 시점을 27일으로 못박은 가운데, 이날 참석하지 못한 현역 의원 4명도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무엇보다도 탈당을 결의한 의원들만으로 원내 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에 눈길이 쏠립니다. 국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원내 교섭단체 구성.. 2016.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