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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화7

트럼프 대통령의 TPP 탈퇴와 반이민 행정명령 발표 2017년 초 지구촌에서 가장 시끄러운 나라를 꼽으라면 단연 미국을 들 수 있습니다. 지난달 20일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45대 대통령의 좌충우돌 행보가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역대 최저 수준인 37%의 대통령 지지율로 백악관에 입성한 트럼프 대통령의 마피아 보스식 국정 운영은 어느 정도 예견돼 왔습니다. 대선 주자 시절, 소속 정당인 공화당에서조차 환영받지 못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막말도 서슴치 않는 직설적인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하지만 취임식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천명한 정치 아웃사이더의 거침 없는 질주 속에 새 대통령의 '취임후 100일 공약'은 대부분 현실화될 전망입니다.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내걸었던 공약들과 취임 후 보여.. 2017. 2. 2.
반기문 전 사무총장 불출마와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정치인들의 눈에서 사람을 미워하는 게 보이고, 자꾸만 사람을 가르려고 하더라" (연합뉴스)"순수하고 소박한 뜻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너무 순수했던 것 같다" (연합뉴스)정유년 두 번째 달의 시작을 알리는 1일 최고의 화두는 단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이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한 뒤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마포 선거 캠프 사무실로 이동한 반 전 총장은 작심이라도 한 듯 정치권에 대한 비판을 쏟아 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정치인들은 단 한 사람도 마음을 비우고 솔직히 얘기하는 사람이 없더라. 당신은 '꾼'이 아닌데 (정치판에) 왜 왔느냐고 하더라"며 여야 정치인들에 대한 반감을 여과 없이 표출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2017. 2. 1.
반기문 전 사무총장 불출마 선언과 조기 대선 정국 '벚꽃 대선' 현실화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2월 첫날부터 깜짝(?) 뉴스가 터져 나왔습니다. 바로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한 것입니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제가 주도하여 정치교체 이루고 국가 통합 이루려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고 밝혔습니다. 반 전 총장은 이어 "(정치권의) 일부 구태 의연하고 편협한 이기주의적 태도에 지극히 실망했다"며 "이들과 함께 길을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이르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저의 순수한 애국심과 포부는 인격살해에 가까운 음해, 각종 가짜 뉴스로 정치교체 명분은 실종되고 개인과 가족 그리고 제가 10년을 봉직했던 유엔의 명예에 큰 상처만 남기게.. 2017. 2. 1.
헌법재판소장 퇴임과 해외원조사업 알선수재 의혹 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설 연휴가 막 끝났습니다. 핵가족화, 맞벌이 가정 증가 등 영향으로 사회 분위기가 바뀌면서 예전만한 민족의 대이동은 찾아보기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연휴 기간 비행기를 타는 해외 여행객 등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구정 명절이 갖는 의미는 분명 남다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KTX를 이용해 거의 10년 만에 처음으로 지방, 그것도 일산에서 제법 떨어진 울산에 다녀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2017년의 두 번째 달인 2월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휴일이었던 1월27일(금)~30일(월)에는 사건 사고 등을 제외하면 한국 사회도 조금은 조용했던 듯 합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계속되고 예비 대선주자들이 일제히 민심 잡기에 공을 들였지만, 연휴라는 특성상.. 2017.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