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합병2

특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피의자' 소환 조사 '비선 실세' 최순실씨 국정 농단 의혹 및 조기 대선 정국 등과 관련해 오전부터 다양한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는 하루입니다. 특히 재벌 2세, 전직 국제기구 수장 등 굵직굵직한 인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면서 유달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빌딩에 마련된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최순실씨 일가 지원 의혹과 관련해 특검팀으로부터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국민연금의 찬성을 이끌어내기 위한 박근혜 대통령과 삼성 간 '뒷거래' 의혹의 정점에 이 부회장이 있다고 판단한 특검팀의 소환 요청을 받은 것입니다. 이 부회장은 시종일관 굳은 표정으로 "박.. 2017. 1. 12.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출입기자단 신년 인사회 2017년 정유년 첫 날부터 답답한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 탄핵으로 직무 정지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된 일인데요.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출입 기자단과 예정에 없던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사실상 기자 간담회나 마찬가지였던 자리로 언론과 접촉을 꺼려 온 대통령의 그동안 행적으로 보면 다소 의외로도 받아 들여졌습니다. 하지만 인사회에서 기자단과 주고 받은 내용은 벌써부터 야당과 시민단체, 그리고 대다수 국민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비선실세' 최순실씨 국정 농단 의혹 등과 관련해 자신을 둘러싼 주요 혐의를 부인하며 조목조목 반박하는 태도로 일관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과 연관된 뇌물죄 의혹에 대해서는 "완전히 나를.. 2017.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