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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가격2

커피 문화의 천국, 동남아시아(1) 커피 문화의 천국, 동남아시아현지 및 다국적 커피 프랜차이즈 증가 속 소비 시장으로도 각광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둔 지난 7월 초 태국 북부의 고도 치앙마이. 태국 제2의 도시이자 휴양지로도 각광받는 치앙마이 중심가의 한 카페 앞이 이른 오전부터 북적거렸다. 서울의 가로수길을 연상시키는 님만해민 지역에 자리잡은 '리스트레토(Ristr8to)' 카페를 찾은 관광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선 것.태국 출신의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이 직접 제조한 수준 높은 커피를 합리적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리스트레토 카페는 여행 안내 책자에 빠짐 없이 등장하는 명소다. 이를 증명하듯 라떼 아트로 장식된 라떼류 커피 등을 음미한 방문객들의 얼굴에는 만족감이 가득했다. 지구촌으로 뻗어 나가고 있는 동남아시아 커피 문화의 현주소를 .. 2017. 10. 18.
일본 미술관에 빠지다(2) 일본 미술관에 빠지다서양 근대미술의 아지트, '브리지스톤 미술관'동서양 넘나드는 스펙트럼, '도쿄 후지 미술관' 일본을 대표하는 사립 미술관 중 한 곳인 브리지스톤 미술관은 JR도쿄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세계적인 타이어 기업인 브리지스톤의 창업주인 이시바시 쇼지로가 자신의 컬렉션을 바탕으로 1952년에 설립했습니다. 브리지스톤 본사 건물 2층에 조금은 빡빡하게 들어선 미술관은 주로 19~20세기 서양 근대미술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네, 세잔, 마티스, 르누아르 등 인상파 거장들의 작품을 폭넓게 소장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실제 둘러본 미술관은 개인 소장품이라고 하기에는 선뜻 믿기 어려울 정도의 풍부한 컬렉션을 갖추고 있습니다. 교과서에서 봤던 마네의 '자화상', 세잔의 '모자를 .. 2017.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