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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3

주목 받는 2억5000만 동남아 무슬림 시장(6) 주목 받는 2억5000만 동남아 무슬림 시장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금융 분야가 가장 돋보인다. 2020년까지 이슬람 금융의 비중을 국내 금융의 40%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아시아 이슬람 금융의 허브로 도약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글로벌 평가기관에서 발표하는 이슬람 금융 경쟁력 조사에서 내로라 하는 이슬람 부국들을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이와 함께 중동이 원조인 이슬람 대학 교육과 '할랄(Halal, 무슬림이 먹고 마시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이슬람 율법에서 허용된 제품)' 인증 분야 등에서도 가장 앞서 나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종교가 사회 전반을 좌지우지하는 두 나라의 앞날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려온다. 종교의 과도한 영향력에 따른 국가 발전 위축 및.. 2019. 2. 28.
기지개 켜는 3억 동남아 무슬림 시장(3) 기지개 켜는 3억 동남아 무슬림 시장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 시선 집중 그 동안 아세안의 선진국으로는 주저하지 않고 싱가포를 꼽아 왔습니다. 동남아에서는 유일하게 서양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소국으로 인식되는 싱가포르는 실제 이웃 나라들의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하지만 무슬림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 얘기는 다소 달라집니다. 싱가포르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머릿수와 땅덩이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가 거센 도전장을 내던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인도네시아는 단일 국가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슬람 신자 수를 뽐냅니다. 인구의 절반 가량이 30세 이하인 젊은 무슬림 노동력을 앞세워 제조업 육성 의지를 내비치면서 중국, 베트남에 이어 세계의 공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미 아세안 전.. 2017. 9. 9.
[다시 읽는 동남아] 아시아 경제 블루오션(3) 印尼ㆍ말레이 무슬림 2억명…거대 시장 '러브콜'[다시 읽는 동남아] 아시아 경제 블루오션 인도네시아는 단일 국가로는 지구촌에서 가장 많은 이슬람 신자를 자랑한다. 인구의 절반 가량이 30세 이하인 젊은 무슬림 노동력을 앞세워 아세안 역내 국내총생산(GDP)의 약 40%를 홀로 책임지고 있다. 'Bhinneka Tunggal Ika(다양성 속의 통일)'을 국가 모토로 내세운 인도네시아는 온건 성향의 이슬람과 민주주의가 공존하는 독특한 정치 모델로도 국제 사회의 이목을 끌고 있다. 협치와 연정을 통해 300여개 종족이 700여개 언어를 사용하는 다인종, 다문화 국가를 큰 무리 없이 꾸려 오고 있다고 학자들은 대체로 입을 모은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금융 분야가 가장 돋보인다. 2020년까지 이슬람 금융의 비.. 2017.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