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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업체3

급성장하는 인도네시아 핀테크 산업(6) 급성장하는 인도네시아 핀테크 산업 물론 동전의 양면처럼, 핀테크 업체들이 우후죽순 격으로 등장하면 옥석 가리기도 같이 진행되기 마련이다. 특히 2년 새 공식 등록업체만 20배 가까이 늘어났을 정도로 덩치를 키워 온 핀테크 업계의 구조조정은 시간 문제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와 함께 중국 본토의 자금력을 등에 업고 살인적인(?) 이자를 요구하는 고금리 상품을 잇따라 출시한 일부 중국계 핀테크 업체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개를 드는 점도 불안 요소이다. 하지만 동남아시아 전역을 강타한 디지털 경제 열풍 속에 인도네시아 핀테크 시장이 당분간 팽창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데는 별다른 이견이 없는 듯 하다. 2017년 전년 대비 16.3%의 성장률을 달성한 핀테크 산업이 어디까지 발전해 나갈지 지켜볼 일이다. 2019. 1. 12.
급성장하는 인도네시아 핀테크 산업(4) 급성장하는 인도네시아 핀테크 산업 그리고 핀테크 업체들의 약 70%가 지급 결제 및 대출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지급 결제 분야는 인도네시아 대표 유니콘 스타트업 고젝(Go-Jek)의 고페이(Go-Pay)를 포함한 모바일 기반 전자 지갑 플랫폼이, 대출 분야는 초기 금융감독청 등록 스타트업 중 한 곳인 인베스트리(Investree)를 비롯한 금융 기관을 거치지 않는 P2P(Peer to Peer) 대출 플랫폼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 뒤를 자산 관리, 가격 비교 및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등이 잇고 있다. 인도네시아 핀테크 산업의 특징은 70%를 웃도는 국민들의 금융 문맹률 및 낙후된 금융 인프라와 밀접히 연관됐다는 분석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국민 5명 중 2명 꼴로 은행계좌를 보유하고 있다. 2019. 1. 8.
급성장하는 인도네시아 핀테크 산업(3) 급성장하는 인도네시아 핀테크 산업 핀테크 산업의 높아진 위상은 핀테크 업체 숫자의 가파른 증가세에서 잘 드러난다. 현재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에는 80여개 핀테크 업체가 공식 등록된 것으로 집계된다. 여기에 120여개 핀테크 스타트업 등이 금융감독청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핀테크 관련 법규정조차 존재하지 않았던 2년 전 처음 금융감독청의 인가를 받은 스타트업이 등장했다는 점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가 아닐 수 없다. 핀테크를 통한 금융 거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제는 금융 당국이 소비자 보호에도 부쩍 신경을 쓰는 모양새이다. 230여개 회원사를 둔 인도네시아 핀테크협회에 따르면, 핀테크 업계는 기존 금융권 업체들이 20%, 비금융권 업체들이 80% 가량을 구성하고 있다. 2019.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