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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 심사와 발부 여부 영국의 하드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 Brexit) 선언이 가장 핫한 국제 이슈였다면, 국내에서는 단연 삼성전자 이재용(49) 부회장의 구속 여부가 눈길을 끈 하루였습니다. EU(유럽연합)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길을 걷겠다는 영국의 강경 노선은 어느 정도 한국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파운드화의 움직임과 맞물려 영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에 민감한 이슈임은 물론 영국과 한국의 FTA(자유무역협정) 추진 가능성도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 뉴스에 비해서는 우선 순위가 밀리는 듯 합니다. 그만큼 재계 서열 1위이자 세계적 IT(정보통신) 기업으로 발돋움한 삼성호의 선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뜨겁습니다.이 부회장은 18일 오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서울중.. 2017. 1. 18.
영국 총리의 하드 브렉시트(Brexit) 발표와 유럽연합(EU) 탈퇴 협상 예상대로 영국이 '하드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 Brexit)'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BBC와 Guardian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 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의 랭커스터 하우스 연단에 선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하드 브렉시트를 천명했습니다. 2016년 6월 브렉시트 찬반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찬성 51.9%로 결정된 영국의 EU 탈퇴를 공식 선언한 것입니다. 이날 연설에 앞서 미리 공개된 연설문 등을 통해서 하드 브렉시트는 상당 부분 예견된 바 있습니다.'글로벌 영국(A Global Britain)'을 강조한 기사 내용이 눈에 띈 중앙일보의 메이 총리 연설 보도 일부분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메이는 "우리는 (브렉시트를) 더욱 강한 영국, 진정한 글로벌 영국을 만드는 기.. 2017. 1. 18.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와 영국의 하드 브렉시트(Brexit) 1월 셋째 주의 두 번째 날 역시 굵직굵직한 시사 정치 뉴스들이 국내외에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관리한 윗선으로 꼽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날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소환됐습니다. 서울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도착한 조 장관은 "특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반면 김 전 비서실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시간 서울 서초동 중앙지방법원에서는 '비선 실세' 의혹의 정점에 있는 최순실씨 및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강요 등에 대한 첫 공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각종 의혹에 대해 .. 2017.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