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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각4

여주로 떠나는 오감(五感) 행복 여행(1) 한식부페->이포보->명성황후 생가->체험캠핑장 오감이 즐거웠던 가을 주말 나들이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스티브 잡스 전 애플 CEO(최고경영자)는 '고객의 오감(五感)을 만족시킬 것'을 끊임없이 강조했다고 합니다. 소비자의 시각과 청각, 미각, 후각, 촉각을 모두 충족시킬 때 진정으로 사랑받는 제품이 탄생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여기 오감을 행복하게 해 주는 여행지가 있습니다. 그것도 서울에서 차량으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곳입니다. 주말 나들이에 안성맞춤인 경기도 여주(驪州)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가을비가 한층 여행의 운치를 더했던 11월 중순의 한 주말 여주를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점심시간 무렵 여주 IC를 빠져 나온 일행의 오감 여행은 미각에서 시작됐습니다.. 2017. 8. 9.
설 연휴를 앞둔 대선 정국과 예비 주자 지지율 추석과 함께 민족 최대 명절로 손꼽히는 2017년 구정이 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법정 공휴일인 음력 설 연휴가 일요일(29일)과 겹치면서 월요일(30일)이 대체 휴일로 지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1월 마지막 주말을 전후로 금요일~월요일로 이어지는 4일 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한국 사회의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고 경제 역시 한껏 움츠러들면서 올 구정은 유난히 어수선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26일부터 한파가 물러난다고 하니 고향 가는 길은 그렇게 춥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한국 사람 누구나에게나 큰 의미를 갖는 설 연휴에 유독 촉각을 곤두세운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여의도 정치권입니다. '설 밥상' 민심으로 불릴 만큼 구정 연휴가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 2017. 1. 23.
어지러운 정국과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추이 이른 아침부터 쏟아진 각종 정치, 국제 관련 뉴스들로 분주한 하루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9일 새벽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뇌물공여 및 횡령, 위증 혐의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블룸버그,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이 일제히 긴급 뉴스로 이를 보도한 가운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에서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같은 시각 헌법재판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기일이 열렸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대통령과도 차명폰으로 (연락)하는 경우가 있다"는 증언을 했으며, 신문사 재직 시절 몇 차례 만난 기억이 있는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도 처음 .. 2017. 1. 19.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 심사와 발부 여부 영국의 하드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 Brexit) 선언이 가장 핫한 국제 이슈였다면, 국내에서는 단연 삼성전자 이재용(49) 부회장의 구속 여부가 눈길을 끈 하루였습니다. EU(유럽연합)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길을 걷겠다는 영국의 강경 노선은 어느 정도 한국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파운드화의 움직임과 맞물려 영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에 민감한 이슈임은 물론 영국과 한국의 FTA(자유무역협정) 추진 가능성도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 뉴스에 비해서는 우선 순위가 밀리는 듯 합니다. 그만큼 재계 서열 1위이자 세계적 IT(정보통신) 기업으로 발돋움한 삼성호의 선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뜨겁습니다.이 부회장은 18일 오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서울중.. 2017.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