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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문화와 역사를 찾아 떠나는 여행(2) 인도네시아 문화와 역사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인도네시아의 경주, 족자카르타인구 400여만 명의 족자카르타는 자카르타 및 수마트라섬 북부의 아체와 함께 인도네시아의 3개 특별 자치구 중 한 곳이다. 그래서 주지사인 술탄(왕)이 여전히 외교, 국방, 통화 정책 등을 제외한 자치권을 행사하고 있다. 실제 배낭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말리오보로 거리 인근에서 술탄이 거주하는 왕궁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여행객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18세기에 완공된 왕궁 일부가 지금도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족자카르타의 이름을 나라 밖으로 알린 일등 공신은 단연 풍부한 문화유산이다. 그 중에서도 보로부두르 사원과 쁘람바난 사원은 족자카르타의 대명사나 마찬가지다. 족자카르타 북쪽에 위치한 석조 건축물인 보로부두르 사원은 세계 7.. 2018. 12. 11.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 인도네시아와 신앙의 자유(3)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 인도네시아와 신앙의 자유이슬람교, 개신교, 천주교, 힌두교, 불교, 유교 6개 종교의 자유 헌법으로 보장 이슬람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신자를 뽐내는 기독교는 술라웨시 섬 북부와 파푸아주 등 인도네시아 동쪽에서 두드러집니다. 개신교 신자가 천주교 신자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되며, 최근 중국계 인도네시아인을 중심으로 신자가 늘어나는 추세로 전해집니다. 대통령으로 당선된 조꼬 위도도 자카르타 주지사를 승계해 아혹 부지사가 2014년 11월 기독교도로는 처음 자카르타 주지사로 취임한 일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성금요일(4월3일)', '예수 승천일(5월14일)', '예수 탄생일(12월25일)'이 기독교를 기념하는 공휴일입니다. 대표적인 다신교 힌두교가 이슬람교와 기독교의 뒤를 잇습니.. 2018. 3. 26.
인도네시아 역사와 문화를 찾아 떠난 여행(2) 인도네시아 역사와 문화를 찾아 떠난 여행자바의 고도, '족자카르타(Yogyakarta)'와 '솔로(Solo)'를 가다 인도네시아의 경주, 족자카르타 서부 자바의 주도 반둥을 출발한 기차에 몸을 실은 지 8시간.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무렵 마침내 족자카르타 도착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흘러 나왔습니다. 족자카르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 대다수가 거쳐 가는 기차역 앞 말리오보로 거리의 숙소에 부랴부랴 짐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서양 배낭족 들로 가득한 여행자 거리를 둘러 보는 것을 시작으로, 세계적 문화유산과 유구한 전통을 두루 갖춘 족자카르타 탐험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약 300만 명이 살고 있는 족자카르타는 자카르타, 아쩨와 함께 인도네시아의 3개 특별 자치구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주지사인 술탄(Sulta.. 2017. 9. 27.
역사와 문화의 도시,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를 가다(2) 한국에 경주, 일본에 교토가 있다면 인도네시아에는?역사와 문화의 도시, 족자카르타(Yogyakarta)를 가다 약 300만 명이 살고 있는 족자카르타는 자카르타(Jakarta), 아쩨(Aceh)와 함께 인도네시아의 3개 특별 자치구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주지사인 술탄(Sultan, 왕)이 외교, 국방, 통화 정책 등을 제외한 대부분 분야에서 자치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실제 말리오보로 거리 인근에서 술탄이 거주하는 왕궁인 '크라톤(Keraton)'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여행객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18세기에 완공된 왕궁 일부가 지금도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고 있습니다. 크라톤 남서쪽으로 조금 떨어진 '따만 사리(Taman Sari)' 역시, '물의 궁전'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필수.. 2017.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