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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권2

영국 총리의 하드 브렉시트(Brexit) 발표와 유럽연합(EU) 탈퇴 협상 예상대로 영국이 '하드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 Brexit)'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BBC와 Guardian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 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의 랭커스터 하우스 연단에 선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하드 브렉시트를 천명했습니다. 2016년 6월 브렉시트 찬반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찬성 51.9%로 결정된 영국의 EU 탈퇴를 공식 선언한 것입니다. 이날 연설에 앞서 미리 공개된 연설문 등을 통해서 하드 브렉시트는 상당 부분 예견된 바 있습니다.'글로벌 영국(A Global Britain)'을 강조한 기사 내용이 눈에 띈 중앙일보의 메이 총리 연설 보도 일부분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메이는 "우리는 (브렉시트를) 더욱 강한 영국, 진정한 글로벌 영국을 만드는 기.. 2017. 1. 18.
조기 대선 정국과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주지하다시피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고 헌법재판소가 심리에 착수하면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여기에 지난 12일 반기문 전 유엔(국제연합, UN) 사무총장이 10년 간의 임기를 마치고 귀국하면서 대선 정국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는 분위기입니다. 현재로서는 헌법재판소가 3월초 까지는 탄핵 심판의 결론을 내릴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만일 헌정 사상 최초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인용되면 상반기 조기 대선은 불가피해 집니다. 바로 헌법 제68조 2항에서 '대통령 궐위시 60일 이내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유력 대선 주자들이 잇따라 대선 출마 방침을 밝히거나 발표를 앞두고 있는 등 정.. 2017.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