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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6

동남아 대지에 잠들어 있는 조선의 흔적(1) 동남아 대지에 잠들어 있는 조선의 흔적 최근 동남아시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포스트 차이나'로 불릴 만큼 동남아가 신흥 시장의 선두 주자로 각광 받으며 기업들의 진출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정부가 인도와 더불어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을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로 공언하면서 외교적 위상 또한 커지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동남아를 바라보는 이미지는 값싼 노동력에 기반한 제조업 기지나 천연자원의 보고, 혹은 가성비 높은 휴양지 등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경제 성장과 함께 인프라가 정비되고 중산층이 형성되면서 이제는 생산 거점만이 아닌 소비 시장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지난 6월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 한국이 누적 외국인 투자액 1위를 기록 중인 베트남은 동남.. 2018. 8. 23.
빅 데이터를 아시나요?(3) 빅 데이터(Big Data)를 아시나요?기업들의 가장 가치 있는 차세대 천연자원 기업들은 빅 데이터 출현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빅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실제 미국의 한 자동차 보험회사는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익성을 향상시켰습니다. 고급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사기로 의심되는 보험금 청구를 성공적으로 분석 예방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일부 기업들에는 빅 데이터 분석이 생존의 문제로까지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SNS 상에서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떠올려 보시길 바랍니다. 예전과는 달리 지금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고객의 요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객 만족 전략을 수립하는데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 2017. 8. 23.
싱가포르 경제의 부러운 질주 지금은 인도네시아 관련 업무를 주로 하고 있지만 싱가포르와도 나름 인연이 깊습니다. 베트남과 함께 가장 먼저 발걸음을 한 동남아시아 국가가 바로 싱가포르였습니다. 신문사에 다니던 2006년경 출장으로 처음 싱가포르를 방문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리고 2011년에는 싱가포르에 아시아태평양 본부를 둔 한 다국적 교육기업에 근무하면서 싱가포르에 거주하기도 했습니다.이후에도 여러 차례 찾았던 싱가포르를 아시아의 강소국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선진국 문턱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아 온 싱가포르가 이웃 국가들에는 부러움의 대상임도 종종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싱가포르행 비행기를 탄지 1년 2개월 후 다시 싱가포르 땅을 밟고 작성했던 글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2017. 2. 11.
印尼 소수민족에 한글 전파한 서울대 언어학과 교수 동남아시아, 그 중에서도 인도네시아 관련 업무에 주로 몸담다 보니 아무래도 인도네시아 소식에 귀를 쫑긋하게 됩니다. 2월의 첫 일요일 인도네시아 뉴스 등을 훑어보다가 문득 신문사 재직 시절 진행했던 인터뷰가 떠올랐습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소수 민족에 한글을 전파하는데 앞장섰던 서울대 언어학과 이영호 교수와의 만남이었습니다. 언론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던 한글의 첫 해외 진출 사례로, 아쉽게도 당초 바람과는 달리 지금도 한글 보급에 상당한 난관을 겪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2009년 여름으로 기억되는 이 교수의 인터뷰 기사를 공유해 봅니다^^ ---------------------------------- 印尼 소수민족에 한글 전파한 이호영 서울대 언어학과 교수 '언어 한류'로 형제 늘면 국위 저절로 상.. 2017.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