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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주지사2

주목 받는 2억5000만 동남아 무슬림 시장(7) 주목 받는 2억5000만 동남아 무슬림 시장 이외에 동남아 경제를 실질적으로 지배해 온 소수 화교 자본과 다수 원주민 간의 갈등의 불씨도 여전하다. 실제 최근 치러졌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 결과는 이러한 염려가 기우가 아닐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이슬람 신성 모독 의혹을 받아 온 중국계 비무슬림 현 주지사가 강경파 무슬림들의 반발 속에 1차 투표에서 승리하고도 무슬림 대 비무슬림 양자 대결의 결선 투표에서는 결국 쓴 잔을 마셨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부정적 측면에도 불구하고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을 태울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한껏 기지개를 켜고 있는 동남아 무슬림 시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행선지이다. 같은 아시아 대륙에 속해 있는 또 다른 종교 문화권에 진지한 애정을 가지고 다가가야.. 2019. 3. 2.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국가? 무슬림 국가?(4)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국가? 무슬림 국가? 다가오는 2019년 기준 이슬람교 관련 공휴일로는 '마호메드 승천일(4월 3일)', '르바란(금식 종료 축제, 6월 3~4일)', '희생의 날(희생제, 8월 11일)', '이슬람 새해(9월 1일)', '마호메드 탄생일(11월 9일)'이 있다. 이슬람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신자를 뽐내는 기독교는 술라웨시 섬 북부와 파푸아주 등 인도네시아 동부에서 두드러진다. 개신교 신자가 천주교 신자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되며 최근 중국계 인도네시아인 등을 중심으로 신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다.2014년 7월 대통령으로 당선된 조꼬 위도도 당시 자카르타 주지사를 승계해 아혹 부지사가 기독교도로는 처음 자카르타 주지사로 취임한 일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성금요일(4월 19일)', '.. 2018. 12. 25.